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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고 택배 거래 후 반품 택배비 관례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8 13:48:54
추천수 2
조회수   534

제목

[질문] 중고 택배 거래 후 반품 택배비 관례는?

글쓴이

정재웅 [가입일자 : 2000-03-19]
내용
정말 오랜만에 자게에 글을 올리네요.



이번에 제가 해외로 장기간 출국하게 돼서 갖고 있던 물품들을 모두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Saga 사 앰프가 하나 있는데, 저도 중고로 사서 쓰다가 판매한 제품입니다.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usell3&mode=view&num=1017888&page=0&view=n&qtype=subject&qtext=clox&part=sale



위 링크의 내용과 같이 게시하고 회원님 한분께 택배비를 선불 받아 어제 발송하였는데요.

오늘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사가앰프구입자입니다 내부에 수리(개조) 흔적이 있네요.. 처리부탁합니다."



저도 두번째 주인이고 뚜껑도 열어본 적이 없어서 개조 여부는 알지도 못 했으니 좀 당황스러웠지만 어쨌든 처리는 해드려야할 것 같더군요. 제가 바로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지 문의드리니 반품하시고 싶으시고, 택배비는 수업료 차원에서 부담하시겠다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 뒤 반품 주소 및 계좌 확인을 하던 차에, 제가 중고 택배 거래 반품은 처음 겪는 일이라 몇몇 자료를 찾아봤더니 중고도 반품은 일단 물건을 먼저 받아서 상태 확인 완료 후에 환불하는 것이 정석인 것 같아 그렇게 문자를 보내드렸지요. 그랬더니 구입 회원님께서는 그렇다면 대신 착불로 반품하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의견이 갈렸는데요. 구입 회원님께서는 '제품에 이상이 있으니 판매자 책임이고, 그래도 이해하고 본인께서 부담을 하려 했는데, 제가 원칙대로 나오는 이상 반품 택배비를 낼 수 없다.'라는 입장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앰프의 개조 여부로 반품하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걸 제품 이상으로 판정내리고 반품 택배비를 판매자더러 내라는 것까지 이해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괜히 갈린 의견을 좁히려 애쓰면 얼마 안 되는 돈으로 감정만 상하거나 에너지 낭비만 될 것 같아 경험이 많으신 회원님들께 여쭤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반품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니 다수가 지지해주시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구매자분도 이 해결책에 동의해주셨구요. 이런 케이스에 판매자와 구매자 중 어느 쪽이 반품 택배비를 부담하는 것이 관례 혹은 옳은 해결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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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윤 2010-08-18 13:58:07
답글

관례가 있을런지 싶네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판매자께서 몰랐다고는 하지만 개조된 것 자체를 팔았고, <br />
<br />
그것을 확인시켜주지 않은 점은 판매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판매자께서 중고품을 구입했을때 당한거라고 볼 수 있고요..) <br />
<br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판매자께서 중고물건을 구입할때 속인 사람도 물론 나쁘지만..<br />
<br />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물

정재웅 2010-08-18 14:03:35
답글

아 참, 제가 여기다 제 입장을 더 길게 쓰거나 추가로 설명 댓글을 달면 구매자분께 불공평할 것 같아 그냥 읽기만 하겠습니다. 혹시 달아주신 댓글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감사의 표시가 없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좌진 2010-08-18 14:07:58
답글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는 반반 부담하는 게 무난하지만, 원칙대로 하자면 거래 취소의 원인 제공이 어느 쪽에 있는가에 달린 게 아닐까요? <br />
예를 들어, 구입자가 돈을 송금하고 판매자가 물건을 보냈는데 구매자가 급히 돈이 필요해서 제품을 구입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거래 취소하자고 한다면 구매자가 동의를 얻은 다음 최소한 택배비 왕복 양쪽을 부담하는 게 맞겠지요. <br />
이번의 경우 판매자분이 모르셨다 하더라도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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