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꿈이지만 깨고 나서도 얼마나 후회스럽든지...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전두환이랑 이순자가 내 꿈에 왜 나타나냐구요..ㅠㅠ
더구나 귀싸대기를 후려 쳐도 시원찮을 판에 술을 한잔 따라줬네요. 그것도
한쪽 무릅을 꿇고서.. 일어나서 바로 왕소금 한됫박 뿌렸어야 했는데..
어제는 어떤 계약건의 진행과 관련해 800만원을 손해봤습니다. 부가가치세와
관련한 부분인데 정확한 언급을 않았던 부분이어서 별 도리가 없더군요.
오늘은 평상시에 번번이 술 먹고 와서 깐죽거리는 손님에게 작정하고
한 마디 했다가 30분간 진상짓을 당했습니다. 저녁에는 사간지 며칠된
생크림 케익을 반은 먹고 반을 들고 와서는 상했다고 교환을 해 달라는데
시비꺼리 생기는게 싫어서 두말없이 환불해줘 버렸습니다.
에고.. 제발 전대갈 꿈 꿈 효력이 오늘로 만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웃기는 일이지만 내 몸에 친히 왕소금 세주먹 뿌렸습니다.
그나마 고귀하신 현직대통령과 발가락다이아여사가 꿈에 나타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스럽게 생각되는지... 한 열배는 더 싫은 눔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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