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진짜 공감합니다.<br />
우리 회사에 그런 아가씨가 있습니다.<br />
나이도 많은데(41살) 아직 처녀입니다.<br />
회사의 정수기 물도 더러워서 꼭 생수를 사다가 혼자 마십니다.<br />
모든 문은 손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해서 열고 닫습니다.<br />
점심먹으러 가도 무지 유난을 떱니다.<br />
그런데.. 몸이 약해서 뻑하면 결근하고.. 일찍 퇴근합니다.<br />
당연히 빼빼 말랐습니다.<br />
아..
그래도 더러운것보담 깔끔한게 나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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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원룸 구하러 갔는데 복덩방 아저씨가 신신당부를 하고 보여주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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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혼자 사는데 좀 지저분해요.. 근데 치우면 깔끔해요.. 미리 말씀드려요~" 하고 같이 가서 봤는데..<br />
벨 누르니 막 우당탕 하면서 방에서 난리가.. -_-;; <br />
몇분후에 문열어줘서 들어갔는데 뭘 치웠는지 안치웠으면 어땠을런지.... 에휴..-_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고 사람이 너무 곧으면 친구가 없다... ...<br />
이건 아닌가 ^^ ㅋㅋ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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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 떨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터이고.,<br />
너무 깔끔을 떨지 않으면 안되게 이미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도 있을 터이지요.<br />
저는 뭐 -_-a 가끔 너무 깔끔 부리는 사람을 보면 안되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