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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이 야위어서 고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7 12:03:45
추천수 0
조회수   1,608

제목

볼살이 야위어서 고민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자기 전에 뭐 먹으면 부은 듯 살로 간다거나,

심지어,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제게는 딴 세상 얘기일 뿐입니다.

제 몸은, 집안 내력인지, 큰 병치레도 안 하고, 잔 고장도 그리 없어 좋은 편인데,

이 역시 집안 내력인 듯한데, 살이 참 안 찝니다.



몸이 마른 거야 뭐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볼살이 야위어서,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전에 사각턱 쳐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수술 아주 잘 끝났습니다. 걱정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실밥 뽑으면서 의사 선생님께 여쭈어 봤습니다. 볼살 어찌하면 좋으냐구요.

광대뼈가 나온 건 아닌데, 볼살이 없는 탓에, 나와 보이는 듯도 하고,

아무래도 체질 탓인 듯한데, 어쩌면 좋겠냐 여쭈었더니,

선생님 역시, 내 보기에도 그런 듯하다,

먹어서 찌우는 게 좋긴 한데, 정 안 되면 지방 이식을 하는 게 1차적 방법인데,

당신 몸을 보니, 지방을 뺄 데가 없구려,

정 안 되면 필러로 채워야 된다,



저도 이번 기회에 성형외과 쪽을 관심 갖고 보다 보니,

여러 시술 기법들의 장단점도 대략 알게 되고 그런데,

지방 이식이라는 게, 마치 나무 심는 것과 같아서,

자가 지방을 채취해서 다른 부위에 심는데, 심는다고 무조건 사는 게 아니라,

성공적으로 사는가가 문제인데,

사는 확률이 50~70%라 합니다.

필러는 대단히 비쌉니다. 1cc에 25만원.

주사 한 방에 50~60만원이라지요.

볼살 찌우기 위해 필러를 사용한다면, 몇백이 들어가는 겁니다.

제가 찾아뵌 설 박사님은, 워낙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받으셔서,

필러 시술 견적도 싸게 잡긴 하시던데,

또 문제가, 자가 지방이건, 필러건,

성공리에 시술되었다 해도, 언젠가 몸에 흡수되어,

상당 부분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결국은, 잘 먹고 잘 자고 해서 살찌우는 게 정석이고, 가장 좋은 방법일텐데,

볼살 찌우기가 결코 쉽지 않나 보더군요.

가장 늦게 찌고 먼저 빠지는 살이 얼굴 살이라고들 하던데…



제 여자 후배 아버님께서 한약 조제로 전라도 광주에서 명성이 있으신데,

체질 개선 약을 특히 잘 지으신다 하시더군요.

그 후배에게 말했더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장담하던데,

한약 한두 재로 사람 체질이 그리 쉽게 바뀔까,

과연 체질 바뀌는 게 가능하긴 한건가, 미심쩍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살 안 찌고 마른 게, 몸이 가벼워 좋긴 하지요.

그런데, 어느 정도는 살이 있어야 남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해오던 고민인데, 우선, 볼살이라도 좀 찌워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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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0-08-17 12:15:20
답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볼에 살이 붙습니다.

김형수 2010-08-17 12:16:29
답글

이거슨 염장글입니다 ㅠㅠ <br />
살 좀 빼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잘 안되서 지금은 더 찌지는 말자 하고 조심하고 있습니다.<br />
짧은 기간 살을 몇 KG 감량도 해봤지만 좀 지나면 다시 원복되더군요.<br />
야윈 몸매와 찐 몸매 중 선택하려면 주저없이 야윈(?) 몸매를 선택하겠습니다.<br />
살빠지는 한약을 지어야하나..

전성환 2010-08-17 12:20:37
답글

저는 말랐는데 볼살이 넘 빵빵해서 고민입니다<br />
그래서 덜 말라보이기는 하는데 가끔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면 슈렉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br />
어찌해서 볼살을 뺄지 고민입니다

김명숙 2010-08-17 12:24:22
답글

이런 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준영 2010-08-17 12:24:55
답글

김태훈님, <br />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싫은 사람일텐데, <br />
그를 좋아하면 볼에 살이 붙어 후덕하고 복스럽게 보일 것이다, <br />
흠… 원수를 사랑하는 덕을 길러라라는 심오한 말씀이신 듯 합니다…^^ <br />
<br />
김형수님, <br />
사실, 마른 사람, 살찐 사람, 각자 고민이 서로 염장이긴 합니다 ㅋ <br />
마르거나 살찐 거 보면, 신께서 썩 공평하지 않으신 거 아니냐라는 실없는 생각도 들

김명철 2010-08-17 12:27:51
답글

제 친구가 같은 친구가 있어서 경험을 들어 봤을때는... <br />
안됩니다. -.-; <br />
그친구 그냥 포기하고 그상태로 삽니다. ㅜㅜ <br />
<br />
반면에.... 저는 부럽습니다. ㅜㅜ

전성환 2010-08-17 12:34:40
답글

예전에 담배 11개월 금연후부터 볼에 살이 생기더니<br />
담배를 다시피워도 그냥 머무르고 있네요<br />
정말 얼굴 터질까봐 다시 피웠습니다 ㅡㅡ

한은경 2010-08-17 12:36:00
답글

제 지방 제공 가능합니다. ㅎㅎ

장준영 2010-08-17 12:39:50
답글

흠… 담배 피는 젊은 여자 분/애들 중, 살 빼는 목적으로 피운다는 말도 들었었는데,<br />
그게 그렇기도 하겠어요.<br />
저와 가족이나 진배없이 절친한 어르신도, 금연 성공하고 나서, 살이 많이 붙으셨습니다.<br />
그런데, 배가 더 나오니, 살이 붙는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도 아니더라구요…<br />
<br />
포기하고 사신다는 김명철님 친구 분, 이해가 됩니다.<br />
사실, 지방 이식이나 필러는 순리대로 안 될

moolgum@gmail.com 2010-08-17 12:40:12
답글

와싸다 살찌기 모임 한번 가지시죠. ㅎㅎ<br />
<br />
번개해서 삼겹 무조건 3인분씩 하는 걸로.

김명철 2010-08-17 12:44:30
답글

그 친구, 자기전에 라면 먹기, 덤으로 참치캔 한통 까먹고 땅콩까지 먹고...<br />
한약에, 양약에 별의 별것 다 먹어봐도 안된다 하더군요.<br />
이젠 그냥 그런 짓 안하고 편하게 맘먹고 살더군요. <br />
오히려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모습이 훨 낫습니다.

권균 2010-08-17 12:46:39
답글

제 지방 제공 가능합니다. ㅎㅎ ver2.0<br />
10kg까지도 무상제공 가능합니다, ㅎㅎ

장준영 2010-08-17 12:55:29
답글

그니까, 피처럼 지방도 다른 사람 걸 쉽게 이식받을 수 있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T . T<br />
<br />
맞습니다. 먹어서 안 찌는 체질이라면, 아무리 먹어제껴도 안 됩니다.<br />
제 모친께서는, 장가 집안 마른 장작 같은 거 보기도 싫다시며,<br />
저 어릴 때부터 늘상 사골 국물을 밥상에 올리시고 그러셨는데도,<br />
먹는 걸로는 안 돼요. 저도 먹성 좋습니다. 집이나 식당에서 음식, 국물조차 안 남깁니다.

kipumege@empal.com 2010-08-17 12:57:45
답글

장준영님 건강하시면 됩니다 <br />
저도 마찬가진데 이제는 포기하고 삽니다.<br />

sutra76@hanmail.net 2010-08-17 13:14:42
답글

저는 가끔 마르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조영석 2010-08-17 13:33:18
답글

그 심정 이해합니다.<br />
저도 별 짓 다하는데 살이 찌지 않습니다.<br />
<br />
이유는 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하나는 기초대사량이 많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괜스리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따뜻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오해 받습니다.<br />
<br />
둘은 장이 좋지 않아 흡수를 못하는 경우입니다. 저도 먹는 양은 적지 않는데 이게 흡수가 안되는지 ...

mikegkim@dreamwiz.com 2010-08-17 13:39:49
답글

살찌지 않는 사람 하나 추가요 T_T<br />
<br />
저는 영석님께서 말씀하신 하나에 들어가는 쿨럭.,

권균 2010-08-17 14:26:21
답글

조영석 님 말씀에 200% 동감입니다.<br />
섭취 흡수한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던지, 아니면 섭취한 것을 제대로 흡수 못하던지<br />
둘 중의 하나겠지요.<br />
체질적인 문제라면 별다른 방법이 없겠습니다. <br />

우홍인 2010-08-17 14:33:15
답글

마른사람의경우 나이들어 살찌우면 배에만 지방이 붙는 것 같습니다<br />
볼살이 붙을려면 성인병 걸릴정도로 배에 살이 붙어야...<br />
<br />
저도 마른타잎인데 볼살 조금만 붙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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