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종찬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호텔르완다 를 봤습니다..



비극적인 종족간 살육전에서..

약자를 보호 하기위해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것을 바쳐서.

호텔로 피신한 난민들을 안전한 지대로 이끌고가..

1200명이 넘는 난민들을 살린다는 아프리카판 쉰들러리스트 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그런지 보는내내 긴장감이 더하더군요..



영화를 보구나서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나였으면 어땟을까..

정말 저상황에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위해 헌신적으로 대처했을까..

아니면 나와 내 가족이 살기위해 급급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호텔 지배인인 그가 급박한 내전상황에도 자기일에 충실한 부분도

가슴에 남더군요..



주인공이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했으면 편하게 지낼수도 있는 상황인데..

약자에 대한 보호본능 이라고 할까요..정의감 이라고 할까요..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다른종족간 유혈분쟁에서 인종을 떠나 약자를 보호하고

사람을 살릴수 있다는건 그사람에 착한 심성이자 정의감 이라고 보여 지네요..



영화 끝나고 새벽1시 였지만 긴 여운이 남아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잘려고 누워서도 한참을 생각하다 잠들었네요..



암턴..오랜만에 너무 감동적인 영화를 봤기에..

저도 이영화(호텔 르완다)를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