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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세워 운전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7 10:46:09
추천수 0
조회수   1,792

제목

날을 세워 운전하다...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아래 보니 자전거와 운전자 측으로 살짝 나뉘어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주로 운전자의 처지이지만



양측이 서로 조금 양보하고 화를 다스리는 마음으로



라이딩 및 운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 자신에게 다그치는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운전 시에 클락숀(혼 이죠...)을 조금 사용하는 편입니다.





용도는 앞차의 진행이 위험할 만큼 갈지 자 일 때 경고성으로



혹은 사고가 날 수준으로 급하게 그냥 끼어든 차에게 울분(?)성으로



앞차에 트렁크가 열려 있다거나 타이어에 바람이 지나치게 빠져 보이면



알려주기 위한 주의 환기의 의미로



좁은 골목길에서 어린이나 오토바이가 튀어나올까 봐 살짝



기타 등등...







사실 클락숀을 오래 누르면 운전자인 저 자신도 시끄럽고 별로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택한 방법이 손날을 사용하는 겁니다.



가볍게 톡...







오늘도 날을 세웁니다.



모두 안전하게 다니길 바라며 손날의 각도를 조절하죠.







그리고 자전거인이건 운전자건 뭐건



지나치게 서로에게 감정의 날을 세우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하며 내 안전뿐 아니라 남의 안전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



도로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는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안타깝기는 하네요...





부디 안전 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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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rner@hitel.net 2010-08-17 11:21:13
답글

오늘 아침에 2차선으로 달리고 있는데 1차선 달리던 차가 차선을 밟고 달리는게 느낌이 이상했습니다.<br />
곧 2차선으로 넘어올듯...결국 들어올려고 틀더군요. (방향지시등 없이 말입니다.)<br />
그래서 에쿠스 혼(d.i.y)으로 강하게 반격을 했죠.<br />
자기도 미안하다며 손을 들어주네요. 저도 기분이다 하고 운전잘해라 손을 들어줬어요.<br />
<br />
제발 운전은 상대차량 봐가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이경연 2010-08-17 11:47:11
답글

가끔식 신호대기중에 잇을때 딴 생각하다가 출발하지 못했을때 <br />
가볍게 한번 정도 빠앙 ~ 하면 될것을 신경질 적으로 몇번씩 울려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br />
이런 때에는 제가 실수했지만 오히려 상대방이 더 괘씸해 집니다

김좌진 2010-08-17 11:50:09
답글

저는 앞서가는 택시가 갓길과 옆 차선을 물고 갈 때가 가장 짜증이 나서 아낌없이 클락션을 눌러댑니다. 부산의 택시는 좀 심하거든요. 손님으로 타서 신호 무시하고 미친 듯히 밟길래 젊잖게 뭐라고 했더니 택시는 그래도 된다던데요? 그리고 가끔 경찰차가 위반할 때 길게 눌러주고요. 일반 운전자들한테는 눌러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운전인생 5개월 동안.

김윤성 2010-08-17 12:01:10
답글

특히 골목길에서 사람들 안놀래키는데는 꼴밤타법이 효과적입니다.<br />

배원택 2010-08-17 12:03:40
답글

밤새 잠으로 정화된 마음을 갖고 집에서 나와 운전을 시작합니다. <br />
아파트 내에서 깜빡이 안켜고 회전하는 차들을 보며 살살 열이 받습니다. <br />
도로로 나왔더니 무법천지입니다. <br />
횡단보도 신호 무시, 차선 위반, 새치기 등... <br />
그렇게 출근을 하다보면 어느새 들뜬 상태가 되더군요. <br />
그러면 마음에 칼을 품고 운전을 하게되고 뉴스에서는 듣기싫은 목소리 흘러 나오고. <br />
<br

오부원 2010-08-18 12:55:31
답글

저는 급하게 끼어들어드는 사고 유발자에게<br />
그놈 머리라 생각하고 클랙션을 주먹으로 퍽퍽 내리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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