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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택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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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14:5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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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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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택시에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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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갑 [가입일자 : 2008-08-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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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광화문 문체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드물게 93.1을 들으시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95.9 교통방송이나 트로트를 들으시는데
이기사님은 93.1을 들으셔서 얼굴을 한번 슬쩍.다쳐다봤습니다.
50 정도 돼보이는데 아주 인자하게 생겼습니다.
오디오도 따로 카오디오에 돈쓴건 없고 순정오디오입니다.
마침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나오고 있었는데
흥얼흥얼 작은 소리로 따라하시네요. 그렇게 쉬운 멜로디가 아닌데도...
왠지 그 기사분이 무지무지 멋져 보였습니다.
아.. 지금 회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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