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나절 부모님집 가는길에 아찔한 경험했습니다.
동네 골목길보다 쪼금 넓은 왕복2차선길 10~20km속도로 지나가는 중이었습니다.
반대차선 갓길에 세워져있던 차 운전석측 앞문 뒷문 열리더니 제 차 바로 코앞에
머가 휙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저도 어벙벙해서 급부레이크로 멈추다 시피 했는데
운적석 아주머니 땅바닥과 저를 번갈아 보면서 비명을 질러대시네요....
뒤이어 운전석 뒷자리 꼬맹이 한명이 내리더니 차앞을 휙지나쳐 뒤쪽으로 뛰어
가더군요.... 저두 순간적으로 어리벙벙하고....
차 문을 여는 순간 강아지가 튀어나와 제 차 속으로 뛰어든것입니다.
다행이 차 바퀴 사이로 빠져나간거 같더군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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