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나라 맥주를 먹어봤는데, 아사히니 하이네켄이니 해도 입이 저렴해서 맥스와 그다지 차이를 못느껴서 싼 맛에 맥스를 주로 마십니다.<br />
그런데 얼마전 마트에서 행사한 독일 맥주 파울라너는 첫맛부터 완전 다르더군요. <br />
맛이 풍부하고 깊다라는 뜻을 이 맥주를 통해 처음 이해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상도만한 벨기에에서 시장에서 파는 맥주만 3백여가지, 레스토랑에서 자체적으로 파는 것까지 합하면 3천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다양해져야 경쟁도 생기고, 맛도 따라서 좋아지는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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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세계가 와인의 세계 못지 않게 오묘하고 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주 맛 보다는 물이 깨끗해서 입 가심이 좋은 하이트가 좀 짱인듯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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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먹으면 입이 텁텁하다는 느낌이 미미 하게 남는대 하이트는 그런적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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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캔맥주나 픽쳐는 어느 맥주던 간에 맛이 좀 미미 하게 틀리 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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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이 쵝오.....^^
언젠가 TV 고발 프로그램에서 국산 맥주의 맛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맥주에 들어가야할 성분(호프 라고 하나요?)을 형편없이 적게 넣어서 그렇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맛으로 봐도 독일 등 유럽은 물론이고 동남아 맥주보다도 못하니 사실상 맥주가 아닐뿐더러 물좋은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맥주맛 밖에 만들지 못한다니... 일종의 대국민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도맥주가 맛난건 그지역이 홍콩처럼 독일의 조차지역이었을때<br />
독일이 만들어놓은 맥주공장 시설과 제조법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br />
지금도 청도지역은 독일의 모습이 남아있구요. <br />
청도맥주가 커지면서 다른공장도 인수하고 해 그지역에서만 생산되는건 아니고<br />
공장마다 조금 맛의 차이가 난다고도 합니다
전엔 카스가 그나마 좀 나아 라고 하면서 주로 카스를 마셨었고 근래는 맥스를 마십니다<br />
맥주맛을 조금 아는줄 알았는데 <br />
(맥스가 출시되었을때) 한번 길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구별을 잘 못 하겠더라구요 <br />
6가지 맥주가 3개가 비슷하고 다른3개가 또 비스므리한게 모르겠더라구요..<br />
결론 둘중하나입니다 한국맥주는 거기서 거기...혹은 제 입맛엔 그게그거..<br />
재용님, 찬선님 걸레 빤 물 드셔 보신 모양이시죠? 울 나라 맥주가 걸레빤물 맛인줄 아시는 모양이면...<br />
걸레 빤 물 마신 경위가 궁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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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우리나라 맥주는 외국산 유명 맥주에 비해 연한맛(밍밍한) 일 뿐 <br />
걸레 빤 물 맛 난다는 님들의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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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앞으로 국산 맥주 계속 마시지 말아 주세요...걸레 빤 물맛을 어떻게 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