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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시원스레 뻥뻥 뚫리는 아침입니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5 10:01:57
추천수 2
조회수   631

제목

소리가 시원스레 뻥뻥 뚫리는 아침입니돠.

글쓴이

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대전에 계시는 모얼쉰께서 소중한 판뛔기들을 하사해 주셔서

아침에 걸구서 감상중입니돠.



............................



한참 유행을 타기 시작한 뮤직박스가 다방은 물론이고,스넥코너,제과점 등등....

학생은 물론이려니와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하는곳에는

어김없이 설치되던 까까머리 시절의 이야깁니돠.



라면 혹은 쫄면 하나와 오뎅궁물 하나 시켜놓고 댓놈이서 우르르 몰려갑니돠.

리퀘스트 용지에 신청곡을 빽빽히 적어 밀어 넣구서

도끼빗을 뒷주머니에 항시 꼽고 다니던 멋쟁이 디제이 엉아들에게

간택되기만을 간절히 바라던 때가 있었슴돠.



이런 시기도 어느정도 지나니 ..당시로서는 난해했었던 하드락이나

사이키델릭한 프로그래시브 음악들은 아예 음반이 없어 못듣게 되자

슬슬 몇몇은 머리를 쥐어짰습니돠.

전문 음악실(?혹은 다방)으로 진출을 감행 하기로 결정을 하구서

바로 동네의 노는 형들을 섭외에 들어 갑니돠.

(이유는 학생신분으로 성인들 출입하는데 들어갔다 걸리면 뒈집니돠.)



그래서 찾은곳이

목포역앞 별다방,남교동 무아,그리고 그앞 돌체.... (짝퉁 아님)

당시 똘마니의 눈으로 보기엔 어마어마한 음반을 보유했었던것으로 기억 됩니돠.



아무튼 위 뮤직다방들 디제이로 활동중이던 동네엉아들의 멘트를 들어보면

또래들이 보기엔 음악적인 고뇌와 인생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등을 갖춘

완벽한 잉간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돠.

마이크를 잡고서 썰을 풀어대기 시작하면

날씨면 날씨...그날의 일력...인물 등등....

모르능게 읎는 걸어 댕기는 브리테니카라고나 할꽈???

아무튼 친하게 지내던 삼수~오수생들이 대부분이던 디제이 엉아들에게서

음악적인 계보에 차츰 눈을 떠 갈무렵....

아쉽게도 나발은 다른곳으로 학업(?)을 위해 목포를 떠나 가게 되고....



그뒤로 한참 뒤에 나발도 댕기던 학교 후문에 맨처음 생긴 뮤직박스의

디제이로 데뷔를 합니돠. (여학생 꼬실 목적으로다가...)

그당시 앤딩시그널로 항시 틀었던 곡을 오래간만에 지금 판뛔기로 듣고 있습니돠.



.......................................



"푸어멘스무디블루스!"







한번씩 들어 보세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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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8-15 10:08:37
답글

부산까정 잘 들리네여......<br />
어... 소리 한번 쉬원타......~~

ktvisiter@paran.com 2010-08-15 21:28:55
답글

난 그냥 ccr이 &#52573;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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