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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서 문제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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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이 오면 이 상황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자는 누구일까?" 요부분은 많은 생각을 해볼만한 명제군요. 많은걸 유추할 수 있고 작금의 상황과 잘 대입하면 상당한 양의 답이 나올겁니다.

그렇게 보시면 정답인데요...<br />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파트하면 곧 투자...투자란 개념이 너무 강해서리요...

소유주는 구입시 가격보다 실거래가가 떨어지면 처분 하지 않은 자산 가치에 손해가 가는건 사실이죠.....<br />
증권의 개념처럼 그 가치를 처분 할때 비로소 손해인지 이득인지 따질수 있다지만,<br />
당장에 가치를 처분할때의 실현 가능한 실거래가를 간과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br />
집의 개념이 영원히 안주할 휴식처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br />
다들 집값오르길 바라고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

마음의 안식처 같은 집은 이야기 속에서나 있겠군요. <br />
시골의사 말처럼 대한민국은 아파트가 유가증권화 되어 있다고 그러던데.... 그렇게 보는게 정확 하겠군요.

평생 아파트 5번사고 5번팔 았습니다..<br />
수수료만 날렸습니다.<br />
어차피 2-3년 살고 팔게 되더군요..<br />
저같은 스타일은 임대가 편안합니다..<br />
자동차도 리스가 좋고요..

서울 경기 이야기죠.. 정말 별 상관 없는 얘기일뿐입니다.

집한채라서 집값 상관없다는게 이상하네요..같은 지역내에서도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질거고 거주지를 타지역으로 옮길수도 있겠죠..서울에서 8억하는 아파트 가지고 있는 사람..부산오면 2억에 34평 아파트 한채 사고 나머지 6억 잘 굴리면 평생 놀고먹어도 될만큼 수익이 나오는데요...

서울경기 이야기 만은 아닙니다....저는 제주사람인데요 직장때문에 강원도로 이사오기전(2005년초) 일반31평형 아파트 거래가가 8천에서1억사이었는데요 요즘은 1억8천에서 2억을 줘야 사겠드라구요...<br />
이제 제주 내려갈때가 되었는데 그새 집값이 80%나 올랐다는.......ㅠㅠ

한채를 사더라도 똘똘한놈 잘 골라야 합니다..갈수록 인구는 줄고..가는놈만 가게 되는 세상이 오고 있죠..

집이 몇채인가 혹은 거주목적인가 가 문제가 아니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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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적당한가 아닌가 가 핵심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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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대비 빚이 적당한 사람은 능력만 되면 여러채 구입해도 아무 하자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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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집이 한채고 투기도 아니고 정말로 실거주목적으로 구입하였더라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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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과다한 사람은 요즘 같은 아파트시장 상황에서는 죽을 맛인 겁니다 ..<br />

"아파트 폭등이든 폭락이든 우리와는 상관없다" 라는 논리는 집값이 올라갈때 <br />
올라가는 집가진 사람의 논리입니다<br />
집없는 사람은 죽음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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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말이 왜 올라기는 집가진 사람의 논리인지는 집값이 내려가면 <br />
바로 알수 있습니다 ...

빚내서 집장만한다는 사고방식을 바꿔야 합니다~<br />
금리나 부동산환경, 본인의소득... 모두가 언제어떻게 돌변할지는 예측 불가능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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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 초저금리에도 융자이자 걱정하며 버팅기는분들 보면 걱정스럽습니다. 앞으로 미국금리 오르기시작하면 우리네 금리는 뜀박질할겁니다~

요즘 주변에 본의 아닌 하우스푸어 들이 많아 지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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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파트 팔고 조금 더 넓히려고 하다가, 이도 저도 못 하고, 1가구 2주택자 되는 사람이 많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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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들어 보면 매매도 그렇고 전세도 그렇고 여름이라 더 그런지 아예 보러 오는 사람들이 없다는 군요..

제 생각에는 현재의 하우스 퓨어는 구제방법이 없습니다만, 반대로 집없는 사람의 경우 전세제도가 급격히 사라지고 월세로 전환되면서 집없는 렌트 퓨어가 생길 거 같습니다. 전세가 오르다가 월세가 대중화될 수도 있겠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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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라는 게 계속적인 집값상승을 전제로 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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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012년 공급과잉이 일시적일 수도 있고 수도이전의 변수도 있지만 수도권 인프라를 생각하면 급격한 인구변화

그래도 내아들,딸들을 위해서는 내려야죠. 평생 집산다고 월급을 20-30년씩 저축해야 된다는 것이 비정상 아닙니까?

돈버는건 건설사, 투기꾼, 은행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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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있는 집값 오르면 돈번거 같지만.. 그거갖고 나중에 자녀들 아파트 하나씩 사줄수 있나요?

집없는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지는게 좋죠. 많이 떨어질수록 더욱 좋죠. 그래야 나중에 집사기가 수월하겠죠.<br />
집 가진 사람들은 떨어질수록 안좋겠죠. 집의 값어치가 떨어지니,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보면 가장 고가였던 2007년도에 가장 거래가 많았습니다.<br />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들 팔고 나가고 그때 들어온 사람들을 옆에서 보면 마음고생이 심하더군요..<br />
단순히 내집마련을 해야한다라는 생각은 인생의 상당부분을 허비할 수도 있는 위험이 크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