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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으로부터 시작한 부패, 이명박에서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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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14:4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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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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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으로부터 시작한 부패, 이명박에서 완성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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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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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면을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가 근대에 와서 부정부패의 만연과 정의의 실종은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합니다.
게시판에서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정의를 말하면 우스게가 되는 세상, 너나 없이 불의와 조금씩 타협하고, 적당히 부패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독야청청이란 단어조차 생경하고, 본보기의 대상이 아니라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받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작은 집단이든 큰 집단이든 그 리더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는 역사에서 많이 보아 왔습니다.
왕이 포악하면 백성들도 같이 포악해지고, 왕이 덕치를 하면 백성들도 순화되는 이치는 오늘날에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맨날 보고 배우는 것이 부정에 부패에, 불의 그리고 오해입니다.
나쁜 길로 가는 것은 쉬워도 좋은 길로 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쁜 길로 가던 사람을 좋은 길로 인도하는 것은, 좋은 길로 가던 사람을 타락에 이르게 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도 역시 역사에서 배웁니다.
정부가 부패하면 필연적으로 부의 편중은 심해지고, 하층민은 그 질곡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이는 역사라고 할 것도 없이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현재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럴 것도 없이 바로 지금 여기서 보고 있습니다.
사라지는 우리는 그렇다치고 우리 후손이 정말 걱정됩니다.
아침 사면 소식 듣고 많이 심란합니다.
이런 비 상식적인 조치가 이번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것은 멍청한 짓인가요.
부정부패의 결정판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제발 다음 정권은 청렴한 도덕적 정권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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