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카페 2곳을 운영하고 있고, 업소 음향 설치 납품도 많이 했습니다.

예전엔 CDP같은거에 아날로그로 EQ, 앰프 또는 파워 믹서 같은 걸로 주로 시공이 되었었죠.

요즘도 업자에게 휘둘려서 옛날 재고 모델들 재고처리 당하면서 바가지 쓰는 경우 많이 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TV든 다른 음원이든 대부분 디지털이 지원되고, DVD나 TV소스의 경우 멀티 채널이 지원이 되서, 상황에 따라 스테레오 모드가 아닌 서라운드식으로 재생하면 좋겠죠.

예를들어 매장이 60평 정도 되서 3조의 스피커를 물린다고 칩시다.

그러면 소스기기에 7.1채널 리시버의 프론트 서라운드 서라운드 백에 물립니다.

매장이 더 크다면 4조를 물리되 스피커 A,B지원 모델로 올리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아무 리시버나 다 되는게 아니고 멀티스테레오 모드가 지원되는 리시버를 쓰셔야 합니다. 소니는 예전에 있다가 요즘에 빠진 모델이 많고,

주로 마란츠나 온쿄 모델에 있는데, 업소에서 고르게 음악을 뿌려주는 용도로는

온쿄 모델들이 좀더 괜찮습니다. 마란츠는 소스에 따라 발란스가 좀 오락가락해서....

그렇게 설치한뒤 사운드 모드를 All ch Stereo로 맞추고 각 채널의 레벨을 조절해서

영업장 환경에 적합하게 맞춥니다.

상황에 따라 스피커 레벨 조절로 특정 스피커를 거의 안들리게까지 설정할 수도 있는데, 혹시나 완전히 끌 필요가 있는 스피커는 서라운드 백 같은 곳에 물려서,

임시로 서라운드백이 없는 것으로 설정하면 완전히 꺼집니다.

존2 기능을 이용한다면 분리된 공간에 같은 소스 또는 다른 소스의 음악을 틀수도 있지요.

이런식의 구성은 과거 방식중 초저가 구성이 아닌 보통의 방식보다 비용도 오히려 덜 들고, 활용 가치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