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차가 NSM5입니다.
이미 나온지 3년도 넘었지만 나올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들리는 소리입니다.
사업소에 들어가도 영맨도,심지어 마눌도 안들린답니다.
제차는 업무상 늘 도라꾸를 타는지라
마눌차를 타는 일이 새차를 한다던가 가족이 함께 나간다던가 하는 등
한달에 한두번 정도일만큼이니 그냥 놔 두었습니다만
키를 돌리면 바로 삐~ 하는 소리가 키를 뺄때까지 들립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주유구쪽에서 계속 들리는데
유난스레 잘 들릴때는 짜쯩마저 날 정도이지요.
제 귀가 너무 예민한건지? 남들이 둔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한동안은 까페에서 검색도 하고 했는데 이제 뭐 귀차니즘에.
예전 브라운관 TV 쓰던 시절엔 TV를 켜면 바로 들리는 비슷한 고주파음을
거의 늘 듣고 살았는데 이것도 괴로운 일이더군요.
대충 스피커 튜닝하면서 느낀것과 비교하면 겨우 1~3키로 주변대역 같던데
다른 대역일지도 모르구요.
하여간에 신머슴5호에서만 느끼는 증상입니다.
친구의 구형5도 그런거 없더군요.
글구 주로 마눌이 타서 제가 따로 고속 길들이기를 해 주진 못해서인지
D 드라이브에서 170키로를 넘어가지 못하네요.
사업소 직원말로는 3단에서 150까지 올리고 D 드라이브로 바꿔주면 된다던에
달려 볼만한 기회가 없어서 못해 보았는데
200키로의 속도를 즐기기 위함은 아니고 치고 나갈땐 쳐야 하는데 못 친다는게
문제이네요.
여름 휴가철에 장모님까지 어른 셋에 아이 한명 타고 약간 오르막길 정도에서
에어컨을 켜서 그런지 1.5리터 차량은 따였었고요.
그게 따라가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타이어 휠 이쁜거로 바꾸면서 인치업 해 주고 싶었으나
힘이 따라 주질 못한다는 핑계로 순정 상태입니다.
에초에 2.5엔진이 있었으면 그것으로 샀을텐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원 모델이라는 닛산 티아나는 2.5엔진이 올라가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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