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더군요..
한번 본 영화나 드라마 다시보기에 대해 이해 못하는 분들이,,
그분들의 이야길 한마디로 압축하면,,,
이미 내용 다아는데 뭐하러 보냐? 이겁니다.
제가 영화나 드라마를 재탕 삼탕도 모자라서
다섯번 여섯번이상 본 영화도 꽤 되거든요
영화는 그나마 양반이라고 할수 있죠.
20부작 드라마 같은 경우 한번 완주하는데 최소 스무시간이 걸리니까,,
모래시계,, 일곱번쯤? 네멋대로 해라 10번쯤 연애시대 5번쯤 본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간적으로 그게 불가능하지만
예전에 프리랜서처럼 일하는 시간을 제맘대로 조정하기가 가능할때
아침에 네멋대로 해라 1편을 보기 시작해서,, 중간에 잠깐 화장실 갈때
정지화면으로 잠깐 잠깐 멈춰놓는것 외에 식사 하면서도 보면,,
스물 한시간 정도면,,,, 끝나더군요,,
일부러 힘든데 스무시간 참아가면서 보는게 아니라,,,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끊고 내일 봐야지가 잘 안돼서,,,
쭈욱,,,보게 되는거죠,,
이미 내용 다 아는데 왜 또 보냐라고 묻는 분에게,,
노래 가사 알면 같은 노래 다신 안들어?라고 묻고,,,
그게그거랑 같냐고 대답하기 곤란한 반문을 하면,,,,
2002년 월드컵때 멋진 골 장면 보고 또 봐도 감격스럽지 않았냐...
비슷하다 그거랑,,, 물론 멋진 골장면일 경우 반복해서 봐도 감동스럽고,,
어쩌다 어설프게 들어간 골은 그닥,,,감동이,,,
첨 영화 볼때는 주로 스토리만 따라가기 바쁘죠,,
두번째 볼땐 첨에 볼때 빠뜨렸던 세사한 스토리를 보게 되고
세번째 볼땐 섬세한 배우들의 디테일을 보게 되고
네번째 정도 되면 감독의 의도가 보이죠,,
한번에 저런 모든게 다 보이는 영화라면,,,,
두번 볼 필요가 없는 영화겠죠,,,
네멋대로해라 네번째쯤 볼때,,,,
아 감독이 그런 생각이었구나,,,싶은 슬쩍 슬쩍 지나갔던 장면들이
유심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뭐,... 그랬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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