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전 이렇게 생각하비다<br />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거르고 걸러져서 나오는 정수가 많고<br />
또 영화보다 짧습니다.<br />
영화는 줄거리가 큰 역활을 하는데 <br />
한 번 보면 대략 줄거리를 알아버려서 신선도가 떨어지고 좀 길고요.<br />
<br />
<br />
어떤 책에서는 사실 눈 보다 귀가 더 예민하다더군요

앗 위에 .......같은 내용 (정반대입장)의 글을 적었는데... ㅎㅎ 철운님과 제가 같은 주제에 관해 전혀 다른글을<br />
썼네요,, 철운님 글을 먼저 읽었더라면 여기 댓글로 달았을텐데,,,,

짧게 다시 말하면,, 영화를 두번째 볼땐 첨에 못봤던 디테일한 것들이 보입니다.<br />
그런 것들이 첨 봤을때 느꼈던 감동을 배가 시켜주는 영화들만 두세번 반복해서 보죠<br />
<br />
영화나 드라마 뿐만 아니라 책도 마찬가집니다 두번째 세번째 읽을때 행간에서 <br />
작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br />
첨 볼때 행간에서 작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책이라면 두번 읽을 필요 없겠지만,,<br />
<br />
전 영화나

일예로 네멋대로 해라에서,, 양동근이 공효진에게 전화로 널 좋아하지만,, 다른 여잘 사랑하게 됐다,,<br />
고 미안한 고백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br />
첫번째로 볼때는 두 주인공의 대사가 제일 먼저 머리속에 들어옵니다.<br />
두번째 볼때는 카메라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부감샷으로 해질녁,, 걸어오는 양동근의 모습,,<br />
전화기 잡은 손의 떨림,, 이런 종류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시 보면서,,<br />
감

대게 음악은 듣는 그때 그때 계속 좋은 음악을 씁니다.. 결론이 중요한건 아니구요<br />
그렇지만 영화는, 줄거리를 거쳐서 논리적인 전개로 결말을 맺습니다...<br />
<br />
그런면에서 같은 영상물일지라도, 뮤직비디오 등은 계속 음악처럼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br />
<br />
하지만 저도 이기철님 댓글처럼, 계속 보면 볼수록 내용이 추가로 보여서..<br />
<br />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애니메

다시보기의 맛을 알면 본영화 또 보면서도 진한 감동을 느끼실겁니다~<br />
<br />
물론 아무 영화나 다 그런건 아니구요,,, 잘만들어진 수작들만 말이죠,,

오우 이삼십번은 대단하시네요.. 저도 일본 애니 특히 하야오 감독님꺼는 아이들과 거듭 거듭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