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작품 지 맘대로 쓰는게 작가 지맘이라지만 무슨 개연성이 있나, 일관성이 있나... 몇번보다 인내심 한계로 안 봅니다. 이리 꼬고 저리 꽈서 다음회 궁금해 보지 않을 수 없게 하는거 그게 이 작품의 유일한 미덕인 듯... 무슨 가스 오븐 줄은 밖에서 끊어 놓고 폭발은 안에서 일어 나고... 아무리 대다수가 빵에 대해 전문적으로 모른다지만 우째 그리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 대는지..
요 며칠간 2001년에 방영했던 '피아노'라는 작품을 다 봤는데 김하늘은 마음속의 작은 떨림 하나까지 어찌 그리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지... 조재현이란 연기자는 또 얼마나 가슴절절하게 삼류 조폭양아치, 사랑에 빠진 건달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후의 아버지역을 눈 한번 떼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게 하는지... 한마디 한마디가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가슴 아픈 시 한구절이고, 가장 사랑하던 사람이 남기고 간 자식들에 대한 애끓는 부정이
너무 유치 황당해서 안 보지만,,,<br />
답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신문에서 본거라..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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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중이 김탁구를 구형준이란 이름으로 호적에 올리려고 하다가<br />
김탁구가 가출해서 취소된 것이라 합니다.<br />
그러니까 구형준, 구마준 이런 식으로 돌림자까지 따르는 이름이 있기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