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콘도예약이 안된다는 상황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괴롭히던 한 회원분이 자기가 회사콘도관리 담당이라고 방잡아주니 가라고 하더군요.
숙소는 해결이 되었고, 먹는게 부실하면 안되어서 그동안 친한척 하던 회원분에게 전화를 해서 고기 좀 해결해 달라고 하니 주말에 운영을 한다고 가는 길에 들려서 시간나면 고기를 구워먹고 안되면 그냥 들고 가라고 합니다.
문제는 부모님이랑 같이 갈려고 했는데 불편하고 약속이 있다고 퇴짜를 맞아서 휴가비가 상당히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내는 계속 압박을 가하는데 월급날은 멀었고 그냥 카드로만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항상 누군가가 도와줄거라 믿는 무사안일의 정신으로 떠나려합니다.
부디 제가 없는 동안 잘되는 번개가 없기를 기원하며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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