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반경 10m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br />
어제 중앙지정석에서 앉아 이대호 홈런 구질을 잘 살폈거든요 <br />
틀림 없이 이곳이다 싶은 곳에 아들과 함께 진을 치고 앉았습니다. <br />
이대호 타석만 들어서면 글러브를 확인하면서 기립합니다. <br />
4타석만에 드디어 제 쪽으로 공이 날아오더군요 그런데 지나가더군요 <br />
혹시 리바운드의 행운이라도 있을까 돌아섰지만 이미 그곳은 인산인해였습니다. <br />
사실 이정훈이나 임작가가 문제가 아니지요<br />
최근 경기에 임작가 등장할 때마다 통타 당했습니다.<br />
당연히 이정훈이나 임작가의 공으로 삼성 타선을 막을 수 없습니다.<br />
그런 투수를 투입하는 감독의 안목이 아쉽고, 또 투타의 밸런스가 이토록 맞지 않도록 팀을 구성하는 감독의 역량이 안타깝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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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타자 내어주고 투수 영입을 해야지요<br />
아무리 봐도 역부족인 투수들을 요행으로 내
글쎄요. <br />
제가 봤을때 로이스터라도 되니 5할승률이죠. 다른 감독이었으면 5할승률 불가능할꺼라고 봅니다.<br />
게다가 이정훈이나 임작가 문제가 아니라면 당연히 로이스터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라고 봐야죠.<br />
임작가의 블론세이브때문에 짜증나긴 합니다만 배장호, 허준혁 누가 나와도 임작가 보다 낫다고 생각 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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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손민한은 선발투수로 다시 설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br />
몸상태
올 시즌의 한화, 넥센과 롯데를 비교하시면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게도 비교가 되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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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넥센은 향후 몇 년간은 리빌딩을 해가야 할 팀이구요<br />
실제적으로 6팀 중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할 승율이 아직 멀었죠<br />
최고의 타자들과 나름 괜찮은 선발진을 갖고 있음에 불구하고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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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첫경기 때 중앙지정석 제 앞자리에 전준호 코치가 있었습니다. 아
야신이나 김경문 감독이나 되면 모를까 타팀 감독 그 누가 와도 로이스터보다 절대 낫지 않을꺼 같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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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재계약이 불발되면 양상추가 가장 유력한 감독후보인데 만약(설마??) 그렇게 된다면<br />
로이스터가 얼마나 좋은 감독이었고 4강싸움할 때가 정말 행복했다는 걸 알게되겠죠.
4강이냐 아니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팀의 전력을 극대화 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br />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 경기를 하느냐 입니다.<br />
지금의 롯데는 초반에 타격이 터져서 7~8점 이상의 리드를 얻어야만 승리를 바라볼 수 있는 팀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로또죠... 그렇게 해서는 상대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는 포스트 시즌에서 결코 승부를 걸 수가 없습니다. 지난 두번의 포스트 시즌이 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