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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아파트 사서 오를 거라고 따라 하면 큰 일나요.<br />
자신만의 주관이 있어야 하는데<br />
그게 사실 좀 어렵지요.<br />
주관적인 판단이..~~

저도 미친 짓이라 생각합니다. 어리석음의 극치?

저두 30평대 넣어봤지만 최소 몇억은 떨어질줄 알았는데 이렇게 될줄이야.<br />
대부분 청약 하셨던분들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았나요.분당이 7억대였으니 새 아파트는 그 이상 갈거라고요.<br />
그분들은 대출이 좀 심하긴했죠...

대한민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예상하고 지금까지의 부동산 불패신화를 기준으로 보면<br />
10년후에 판교아파트가 30억은 넘어 갈것으로 생각했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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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사태와 한국은 상관없는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br />
수도권 불패, 인구유입집중, 재료비상승등...온갓 호재만 있어습니다.<br />
지금의 하락도 DTI규제나 세금때문이라고 믿는 사람이 대다수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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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작년에 소래포구 갔다가 건너편에 논현지구 마천루 올라가는 거 보고,,,<br />
헐...이더군요.<br />
건설업자들은 온 국민을 아파트에 살게 만들겠다는 큰 꿈을 가진거 같습니다...

집사서 가격오르니 재미본거 같고 이기회에 비싼이자 물어도 지금 보유하고 있는 집값에다 <br />
확 땡겨서 분양하나 받으면 또 돈좀 떨어지겠지 하는 맘으로 자꾸 신규분양받는 것이 아닐까 <br />
추측해봅니다. 이런 생각 갖고 덥썩 미끼 물은 사람들 누구에게 하소연할 자격도 없을 거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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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수익생각한다면 리스크도 생각하는게 당연할테니까요~

류철운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br />
저도 그 프로그램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 말이 나오더군요.<br />
분명히 "지금 집사면 쪽박"이라고 정부에서 대국민 경고(?)를 했었습니다.<br />
그 말 무시하고 대들었다가 이제와서 집값 폭락하자 전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br />
에휴~ 말해 무엇하리...

저도 판교에 24평 임대에 청약했는데 경쟁율이 대단했죠 <br />
당시 13년된 청약통장이 있었는데..후순위 20위에 걸려있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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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판교를 잊고있을때 24평 임대 하실거냐는 분양사 전화에 <br />
단 한마디 안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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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야 시황보고 손절할 수 있지만 <br />
부동산은 손절도 못해요...ㅎㅎ <br />

자업자득이죠,

빚이 적당하면 버틸 수 있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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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빚으로 베팅 크게 쌔렷네요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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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과거에 원체 오른 덕에 (후진국->개발도상국->선진국문턱 진입과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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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오를 줄 알았나 부죠 .. 인구노령화와 생산력감소로 앞으론 만만치 않을 겁니다 큰 그림이..^^

투기목적으로 은행빚내서 구입한분들 머리좀 아프겠군여

저런분들때문에 부동산이 이지경이 되었다고 봅니다.<br />
뭐든지 쉽게 돈벌려고하는 문화...<br />
아파트 하나에 목메여 사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