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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세계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2 10:39:28
추천수 0
조회수   967

제목

자전거의 세계가...

글쓴이

송상훈 [가입일자 : ]
내용
이렇게 심오하고 창대할 줄 몰랐습니다.



30여년 전 중학생때 고물 신사용 자전거 한대를 얻어서

신나게 타고댕긴 것이 제 자전거 이력의 전부입니다.

그러다가 쌍방울 터질뻔도 했고(그 아픔이란... ㅜㅡ;),

팔꿈치랑 무릅도 많이 까졌더랬습니다.

그 이후로 자전거는 남의 일이었지요.



몇년 전에는 동창회 경품으로 삼천리표 신사용 자전거 두대를 받았으나,

처가집에 다 갖다주고 말았지요.

중절모를 쓰고 타야만 할것 같은 그런 자전거였습니다.



최근에 와싸다에서 자전거 뽐뿌를 지속적으로 받아서리,

이리저리 검색신공을 펼쳐보고,

자출사 카페에도 가입을 했습니다.



픽시...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클래식...

죄다 땡기는 것이 뭘 고를지 모르겠습니다.

빈폴형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로드 뺨치는 스피드와 MTB를 능가하는 강인함이 숨어있는

그런 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참 웃기는 것은...

30만원짜리 퍼터는 서슴없이 지르고,

70만원짜리 드라이버는 꼭 쳐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자전거는 더 싼데도 선뜻 내지르지 못하네요.



쇠작대기 하나에 30만원을 쓰면서,

왼갖 부품들의 총체인 자전거엔 이리 쪼그라들다니... ㅜㅡ;

알톤 R8 새제품이 중고드라이버 하나 값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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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2lsh@hotmail.com 2010-08-12 10:52:47
답글

흠........ 아직 10만원 넘는 자전거를 못타보셨군요 ㅋㅋㅋㅋㅋ<br />
<br />
저도 자전거좀 갈챠 주심이 ㅡㅡ;

서장원 2010-08-12 10:53:26
답글

골프채도 처음엔 열서너 개씩 되는 풀세트 무조건 다 짊어지고 댕기잖아요. 자전거도 일단 종류별로 다 지르신 다음에 천천히 정리하세요. 필요 없는 놈 팔고, 맘에 드는 놈 업글하고... ^^;

inkong@korea.com 2010-08-12 10:54:30
답글

골프채는 한가방에 다 들어가지만, 자전거는 세워둘 공간도 없어요. ㅜㅡ;

김영민 2010-08-12 10:58:33
답글

상훈 선생님 저는 중고나라에서 20만원대의 중고 아팔란치아 질렀습니다. <br />
구입하다보니 자전거 보다 케리어가 더 비싸네요..ㅠ.ㅠ 코스트코에 bell 헬멧 3만원 하던데 이게 필요한가 아닌가 한참 생각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몇개 안 남았던데요.. <br />
자전거로 조만간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ㅎ<br />

유지훈 2010-08-12 10:59:15
답글

저도 요즘 갑자기 자전거 급 땡겨서 알아보고 있습니다.<br />
<br />
뭐가 이리 많고... 보면 볼수록 위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br />
<br />
원래 자전거는 10만원대라고 생각했다가 기백씩 하는거 보니 선뜻 지르기 망설여 집니다<br />

inkong@korea.com 2010-08-12 11:04:09
답글

알톤에서 나온 하이브리드 R8과 미니벨로 2012A란 넘이 제일 땡깁니다.<br />
화이트 모델이 가격도 저렴하고 뽀대도 나는 것 같아요.<br />
요넘 보다가 첼로 보니 바로 지르고 싶더란... ^^;<br />
걍 연탄배달용 짐자전거 사서 뒤에 골프백 싣고 댕길까요? ㅜㅡ;

주세봉 2010-08-12 11:08:47
답글

자전거는 일단 10만원은 넘어야.......==33==33

groovydude@hanmail.net 2010-08-12 11:19:32
답글

요즘 트랜드인 싱글기어 좋은놈 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탄력 붙으면 로드 뺨치는 스피드(?), MTB를 능가하는 강인함... 골프백까지 싣기에 충분한 놈이 있긴하죠. 삼천리 [스탠다드] 라고... [표준] 이라고도해요. ^^*

서장원 2010-08-12 11:35:50
답글

2012 안 보셨습니까. 알팔이가 나아 보입니다. 맘에 들면 일단 지르시고 지금부터 눈내리기 전까지 석 달만 꾸준히 타 보세요. 자출사 눈팅 및 동호회 활동도 해보시고요. 그러면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과 그 길에 필요한 자전거가 보일 겁니다.

배원택 2010-08-12 11:56:32
답글

티탄, 카본 재질의 채가 있다면 자전거도 그래요.<br />
자전거 입문하고 인간 씀씀이가 커져서 큰일입니다.<br />
예전에는 만원도 함부러 안썼는데...

mutante@hanafos.com 2010-08-12 12:30:00
답글

어지간하면 알톤에서 만든 자전거는 말리고 싶습니다.

이재준 2010-08-12 12:39:25
답글

2006년도에 제돈주고 첫자잔거를 샀고 저번달에 두번째 자전거를 샀는데 요새 더워서 안타고 보고만 있어도 뿌듯합니다.<br />
<br />
예전자장구는 놓을 데만 있으면 안팔고 싶은데 놔둘 장소가 부족해서리.... ㅜㅜ

전진홍 2010-08-12 13:25:20
답글

혼자서 동네 마실용으로 타실 거면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br />
<br />
헌데, 동호인들과 같이 타시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좀 쓸만한 놈(더 중요한 것은 몸에 딱맞게 셋팅된놈)을 사셔야합니다. 동호회의 주말 모임은 기본 100km~200km정도 달립니다. <br />
<br />
몇번 달려보시면 왜 비싼놈을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지 아시게 됩니다.^^

김두영 2010-08-12 14:07:33
답글

좋은놈으로 골르셔요 저는 철티비에서 티타늄으로 바로 갈아탔습니다 10여년전에 아직도 씽씽 잘달립니다..

정우식 2010-08-13 09:45:08
답글

주워들은 얘기지만 r8은 알톤과 전혀 관계없는 잔차라고 알고있습니다....^^

ciserlee@jinhae.go.kr 2010-08-14 12:02:18
답글

첨 지르실 때 제대로 지르세요 ^^<br />
<br />
자전거 업글 병은 오디오 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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