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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수리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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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11:5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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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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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수리 실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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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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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기에 쉬워 보여서 수리키트를 하나 사서 차에 넣어놓은지 여러개월...
차가 바람이 빠지길래...진정한 남자라도 된것마냥 반바지에 세제 스프레이 키트를 준비하고 차앞에 폼잡고 섰네요..
어찌어찌 하여 근 10여분만에...나사박힌 부위를찾아 빼고..구멍을 뚫으려고 송곳을 들이대니 잘 안들어 가네요...
망치로 처대고 별 뻘짓을 다하니 그제야 차가 반응을 하네요...피쉬잇.......그나마 있던 공기가 빠지고 팍 주저 않네요.....ㅡ,,ㅡ
어쩔수 없이 막막하다가...그동안 들어놓고 안쓴 우리나라 긴급출동 같은걸 생각해내고 불러서 스페어 타이어랑 교환은 했습니다..
토잉트럭 불러도 되는데...어차피 5번 쓰는거 한번도 안썻는데 담달이면 끝나고...해서 DIY 의 미련을 못버리고서리......
밥먹고 나가서 다시한번 이번엔 분리된 타이어를 함 째려보고 기를 죽여놓고...송곳으로 찔르니....거의 손이 아파서 못할지경..체중을 다 싣고서도 안되네요..
4-5센티 정도 우여곡절 끝에 송곳 집어넣고...빼고...이번엔 지렁이 끼운 바늘송곳 쑤셔대니...날카로운 송곳도 안됏는데 이건 이빨만 겨우 들어가네요...에휴..손아파라...
원래 이런건가요? 카센터에선 쉽게 하는것 같은데...장비가 특별한거 같지도 않고...아무튼 깨끗하게 포기하고 수리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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