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비 오는 날 술 먹기....ㅠ.ㅜ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08-11 11:42:25 |
|
|
|
|
제목 |
|
|
비 오는 날 술 먹기....ㅠ.ㅜ |
글쓴이 |
|
|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
|
십여년 전에 오늘 처럼 비가 많이 오고 맘이 싱숭생숭 할 때
옆 가게의 청년과 후배 한 명과 죽이 맞아
한 잔 하기로 하고 택시를 타고 옆 동네로 날았습니다.
대낮부터 허름한 소주집에 가서
술을 먹는데 술에 약한 나는 몇 잔 안 먹어 벌써 파장 분위기..
그 뒤 부터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차로 우리 동네로 다시 와서 한 잔..
집에서는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라 연락이 끊긴 사람을 찾아서다니고..
선배가 나를 데리러 왔는데 욕을 했다나요.
전 아무 기억도 안나는데...ㅠ.ㅠ
하여튼 숙취에 이틀 동안 시달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그 시절 참 어려운 시기라 참고 있던 인내심이 약해져서
그리 된것같아요.
비가 오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ㅠ.ㅠ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