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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술 먹기....ㅠ.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1 11:42:25
추천수 4
조회수   1,126

제목

비 오는 날 술 먹기....ㅠ.ㅜ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십여년 전에 오늘 처럼 비가 많이 오고 맘이 싱숭생숭 할 때

옆 가게의 청년과 후배 한 명과 죽이 맞아

한 잔 하기로 하고 택시를 타고 옆 동네로 날았습니다.

대낮부터 허름한 소주집에 가서

술을 먹는데 술에 약한 나는 몇 잔 안 먹어 벌써 파장 분위기..



그 뒤 부터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차로 우리 동네로 다시 와서 한 잔..

집에서는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라 연락이 끊긴 사람을 찾아서다니고..

선배가 나를 데리러 왔는데 욕을 했다나요.

전 아무 기억도 안나는데...ㅠ.ㅠ



하여튼 숙취에 이틀 동안 시달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그 시절 참 어려운 시기라 참고 있던 인내심이 약해져서

그리 된것같아요.





비가 오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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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8-11 11:50:22
답글

글쎄요..?<br />
보기엔 약해 보이던데.....<br />
왜 <br />
같이 한 잔 하실려구요?

권균 2010-08-11 12:09:04
답글

1977년인가...당시 사상공단에 잠시 머물렀는데, 구정 전날 공장 숙직을 맡게되어<br />
야밤에 동료와 같이 월담, 개금으로 튀어 한잔 묵고 온 적 있습니다.<br />
다 헤진 밥상 모서리를 젓가락으로 두드리는...그런 술집이었지요,ㅎㅎㅎ<br />
<br />
<br />

김진우 2010-08-11 12:10:52
답글

그런 곳이 공단 근처에 많지요.<br />
감전동 방석집도 유명합니다..<br />
순수 청년이 갈 곳은 아니지 말입니다

박병주 2010-08-11 12:53:21
답글

X월동도 젓가락 두드린다 더군요.<br />
소문만 들었씀뉘돠.<br />
권균님 거기가신거 아니죠?<br />
ㅠ.ㅠ

김진우 2010-08-11 13:03:07
답글

x월동은 집창촌인데<br />
순수 청년이 가는데가 아녀유...ㅠ.ㅠ

권균 2010-08-11 13:36:03
답글

아직도 젓가락 두드리는 술집이 있습니까? @.,@ <br />
과거 서울 신림동 개천가의 그런 술집은 휴가나온 군인을 빙자하여 <br />
고 2~3때 섭렵했었는데, 요즘도 전국적으로 그런 술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br />
병주 님, 제가 갔던 곳은 개금 (부산 지리 잘 모름^^)에서 그런 술집이 딱 두 집 <br />
나란히 붙어있던 곳이었습니다. ^^ <br />

장순영 2010-08-11 16:26:20
답글

제가 구월동 삽니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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