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시쯤 지인분과 가게를 나섰습니다.
손님도 많지 않고 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자양4동에 서식중인 괴수냥이아빠와 조우 하여 당구 정말 즐기며 치고, 늦은 저녁으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려다가 이정훈님께 전화를 받고는 구리로 고고씽~~~~
술이라면 절대 사양하지 않고 마시는 녀석이, 오늘은 맥주 150cc정도나 마셨으려나?
운전해야 했기에.... .... 작은 잔에 나온 녀석 1/3정도 마시고 두시간이 넘게 떠들고 왔습니다.,
수다의 주제는 끝이 읎더군요.,
2.
집에 돌아오니 어머님만 계시는군요.
흠... ...
집사람은 휴가가고 아들은 캠핑을 보내고, 어머님께서는 훠이 훠이 돌아다니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라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개인적으로 다니시는 것을 더 즐기시는군요.,
건강해 주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맑은 정신으로 건강히 살았으면... ...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노력도 하지요.,
3.
요즘 와싸다에 통 뵈지 않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시더군요
제 기억에 강하게 각인 된 분들중에
류동훈님, 여의도 계시는 바른말씀 환규 으르신, 그리고 좋은 사진 그려주던 조성원님, 곰다방사장, 대가리슴 주원님, 열혈 광민님 산골방송 국장님 오영걸님도.,
-_- 정이 많아서가 아니라 집착이 강해서인가봅니다.
연락을 드리면 받으실 분도 계시고, 연락드려도 통화조차 되지 않아 사람을 애태우는 분도 계시고.,
그저 이 험한 세상에 건강하게 매달려 있으리라는 생각만 할 뿐입니다 - 저 처럼.,
4.
집에 들어와 맥주 한캔 합니다.,
같이 이야기 나눌 남자는 없습니다만,
남자의 수다는 계속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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