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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관람 후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0 20:41:38
추천수 0
조회수   1,426

제목

아저씨 관람 후기

글쓴이

이경연 [가입일자 : 1999-10-16]
내용
한마디로 돈 아깝당 ㅠㅠ



중간에 나오려고 마음 먹었는데

제일 앞자리에서 두번째열 중간에 앉은 탓에

좌우에 앉은 다정한 연인들에게 찬물 끼얹게 될까봐

나오지도 못하고 억지로 자리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감독의 노력은 가상합디다

레옹도 흉내내려고 애썼고.......

달콤한 인생도 흉내내려고 애썼고.......

.

.

.

그러나 시나리오도 뭔가 앞뒤가 안맞고 ...

폭력도 뭔가 그냥 잔인하기만 하고...

욕설도 필요도 없는 장면에서 쓸데없이 마구 해대고....



원빈.. 억지로 쿨해 보이게 만들려고 처음부터 끝까지

어색하게 무게 잡는데 연기는 전혀 따라주지 않더군요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저씨가 올해의 워스트 영화로 등극 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가 그리워 지더군요



나이가 좀 먹은 저같은 사람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의 영화 취향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끝으로 이글은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재미있게 보신분들에겐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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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2010-08-10 20:51:02
답글

아이고 당연히 이런 후기도 있어야지요...^^;;

김상규 2010-08-10 21:03:56
답글

그런데 보통 이런 영화 500만이상 갑니다. 비평가의 눈으로 예리하게 no라는 영화들 중 대박납니다. 예전에 해운대가 평은 좋지 않아도 대박났잖아요. 일반인들에게는 이런 영화가 스트레스없고 깔끔하다고 좋아합니다. 뒤끝도 찝찝하지 않고.... 감독이 그런 의도로 만든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조폭이 판치는 세상 정의의 사도가 나타나 대신 청소하라는.... 대리만족같은 카타르시스.... 안타깝게도 500만이상 갑니다.<br />
예전에 해운대 전

이경연 2010-08-10 21:07:50
답글

김상규님 말씀이 딱맞는것 같습니다.. 5시 타임 봤는데 제일 앞열만 빼놓고 꽉꽉 채웠습니다

추성복 2010-08-10 21:56:15
답글

죄송하시다뇨.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이런평도 있고 저런평도 있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반종곤 2010-08-10 22:30:18
답글

오늘 조조로 보고왔답니다. 저는 화끈해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진현호 2010-08-10 22:45:54
답글

개인적으론 달콤한 인생을 이런 류의 영화치고는 상당히 수작으로 보는데 .. <br />
흥행 성적은 140만 입니다. (엄청난 제작비 들여서 쪽박에 가까운 성적..)<br />
<br />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은 별개더군요 .. ㅎ

이상진 2010-08-10 23:25:04
답글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요.<br />
전 마지막 목욕탕 액션씬이 올드보이의 장도리씬 만큼이나 전율이 생기던걸요.<br />
<br />

정광구 2010-08-10 23:25:34
답글

달콤한 인생을 너무 재밌게 봐서 대박난 영화인줄 알았더니... 쪽박이었군요.ㅠㅠ<br />
집사람이랑 같이 아저씨 보는데 무섭다고 중간에 나가더군요. ㅠㅠ<br />

김동철 2010-08-11 01:42:11
답글

흠...어젯밤에 보고왔는데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건가요??<br />
나름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왔는데요...원빈도 연기가 많이 늘었다고 느꼈습니다.<br />
대사가 짧아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테이큰의 한국판?...액션장면만 놓고보면 국내최고라고 생각되네요...잔인하긴 했지만 솔직히 시원스런 액션장면은 다시한번 보고 싶네요...^^;

오승 2010-08-11 02:27:33
답글

애초에 초록물고기와 비교하신것부터 잘못하셨네요. <br />
두 영화는 가는 길이 다른 영화에요. <br />
잔인한 폭력+욕설+원빈의 사시미쇼가 영화의 전부입니다. <br />
소재도 유치하죠. 세상을 등진 특작부대원의 복수. B급 홍콩영화에나 나올 뻔한 소재. <br />
걍 2시간동안 암 생각없이 대리만족 느끼다가 오면 땡인 영화. <br />
하지만 그런 의미로는 참 잘만들진 영화죠. 특히 액션씬. <br />
김지운 감독처럼

박재범 2010-08-11 09:04:27
답글

전 올해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인셉션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시나리오 이런거 필요없이 시원한 액션만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군요. 보통 관람객들 까지 영화 평론가 같이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적이란 단어가 있죠.

권윤길 2010-08-11 09:22:08
답글

한국의 옹박입니까?? @@a

박용갑 2010-08-12 01:09:58
답글

good one i think ..!!

김봉균 2010-08-13 10:58:12
답글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평론가들의 평점도 나쁘지 않습니다. 씨네21의 별점을 확인 해 보셔도 호평이 더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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