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자체의 결함보다는 CNG용기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경부, 가스안전공사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이전의 폭발 문제는 용기의 크랙이 주요인이었습니다.<br />
08~09년도에 크랙에 의한 폭발사고 또는 누출건이 있었고 해당 용기제조업체(NK)와 가스안전공사와<br />
사고난 제품의 제조일자를 확인하여 전수검사 및 공정 상의 문제를 체크도 하였지요.<br />
그래도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행스럽게 사망사고
이미 예상되던 사고입니다. CNG 말뜻이 압축천연가스 죠.. 209bar로 압축하여 액화 시켰기 때문에 <br />
버스에 5개 Tank중 하나만 이상이 있어도 연쇄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터진 버스용 <br />
Tank는 과거에도 터진적이 두어번 있지만 다행히도 차고지에서 터져서 인명피해가 없었을 뿐입니다. <br />
Tank 길이방향으로 양쪽 마구리(뚜껑을)용접하고 보강하긴 했지만 피로가 증가하면 언제라도 폭발 <br
예전에 LPG승합(다마스) 몰고 다닐적에 대우에 들어가서 가스관련 부품쪽 AS를 받을려고 했는데..<br />
안 받아주든데요? 자기들 관할이 아니라고...뭐라더라 LPG전문으로 하는 곳을 찾아가라고...<br />
천연가스차라서 뭐라할 진 모르겠습니다만.... 현대차..우리는 이상없었다를 부르짖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br />
관리 잘못 내지는 외부충격 내지는 납품업체 잘못... 뭐 3개중 1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준호님 자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혹시 그쪽 업계에 계신 것 같은데... CNG는 압축으로 액체상태는 아니고<br />
고압 기체입니다. LNG가 액체이고...제가 알기로는 정유업체나 LPG업체의 압력이 CNG택시 개조에 있었고<br />
기존 시내버스의 CNG전환에 대해서 아니구요, 다만 경유가격 올랐을 때 트레일러와 같은 대형트럭을 LNG트럭으로 전환하려 하다가 지지부진한 적은 있었습니다. 이 쪽 업계를 떠났지만 그래도 새록새록 기억이
저도 발뛴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한때(2005~6년) CNG가 복마전일 때 잠깐 올인했다가<br />
경영정보에 능통하신 지인분이 극구말려서 포기했죠.. 다만 가까운분이 아직도 CNG/LNG에 많은 투자를<br />
하고 계셔서 이번사고가 심히 걱정 됩니다.. 예전 화물연대(물류/유류비 관련) 파업 시 MB가 마치 LNG차량<br />
개발이 끝난것 처럼 떠든적이 있었는데, 2년이 지나도록 해당업체들은 정부의 어떤지원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