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Cooly]존경할 만한 사람과 한식구가 되었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09 16:08:08
추천수 0
조회수   1,064

제목

[Cooly]존경할 만한 사람과 한식구가 되었습니다. ^^

글쓴이

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내용
지난 여름 휴가때 처남의 결혼식으로 태국으로 갔습니다.

츠자는 태국 츠자....

그런데, 그 츠자의 아버님은 그래도 중상류층 이상의 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집에 가보니 초라하더군요.

그냥 시골 어느 옛날집처럼 아나로그 TV와 오래된 장식품들....

사업을 하시는데, 건설중장비 대여업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츠자도 아버지 덕을 보고 살고 있는 개념 물말아먹은 처자도 아니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참 쉽지 않은 인생을 택하는 사람중에 하나더군요.



그런데, 태국의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서 5년전부터 마이너스라고 하더군요.

보통 이렇다하면 1~2년안에 사업을 접고 다른 사업을 하셔도 될것을

계속 이것을 고수하고 계시는 이유가 2가지 있다고 하더군요.

첫째는, 시집가는 딸에 대해서 직업이 있는 당당한 아버지의 모습이고,

둘째는, 그 직장에 직원은 5명이지만, 딸린 식구들 업체까지 하면 250명정도 되는

식구들이 사업을 접음과 동시에 밥줄이 끊긴다는 것을 알고, 접지 못하고 계시더군요.

고지식함 보다, 제대로된 직업윤리의식과 다름 이를 배려할줄 아는 기업인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존경할만한 분이시라는것도요....

남에게 뭐 하나 받아도 큰 신세를 지시는것처럼 느껴서 바로 갚으려고 하시고....

암튼, 그런 분이 제 사돈이 되었네요.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정동헌 2010-08-09 16:12:05
답글

사돈께서 승민님을 보시고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실까 심히 염려됩니다....ㅠ.ㅠ

노승민 2010-08-09 16:16:01
답글

돈이 없어서 에어콘 하나 못사고 냉장고 문열어서 선풍기 틀고 있는 용갑부 보셨나요? ㅠ_ㅠ<br />
<br />
동헌님, 코쿤캅 하시더군요. ㅠ_ㅠ

박병주 2010-08-09 16:18:57
답글

셀렉터 1개와<br />
용산 싹주근 감자탕을 <br />
섬물하고 5싱거쥬?<br />
ㅠ.ㅠ

이병일 2010-08-09 16:22:14
답글

글헌 용산갑 둘잘 스님을 알고 있는 젝아 잘앙슬업슴니다....ㅠ.ㅠ

moondrop@empal.com 2010-08-09 16:23:19
답글

그분 역시 돈만 많은게 아니라 셀렉터 장인이신 용부갑님을 존경하실수도..

박병주 2010-08-09 16:24:03
답글

글험 E글로 보아<br />
미리크신 2분이서만<br />
용산 싹주근 감자탕을 드셔꾼뇨?<br />
<br />
ㅠ.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