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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먹을 거 없을때<br /> 메뚜기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br />
어릴 때 농촌에 살 때는 메뚜기를 가을 되면 잡아서 볶아 먹고 했지요<br /> 커서 싸롱에 가니 한 접시에 2만원씩 안주로 팔던데요...ㅠ.ㅠ
뻔디기는 괜찮은데 다른 곤충들은... 흐미...<br /> 솔직히 뻔디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먹기는 좀 거북하던데..
메두기는 20년전만해두 논에 나가면 엄청 많았지요...<br /> 논두렁 길을 걸을때마다 양쪽에서 파다다닷하고 수없이 날라가곤 했는데요..<br /> 먹기도 많이 먹었고(맛있습니다..고소한맛)...잡아서 팔기도...그때 소주 됫병으로 7000원인가 했던것 같네요...
옛날 영화 오멘의 주제이기도 한 메뚜기떼 발생을 보면... 저걸 식량으로 쓰면 이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br /> <br /> 그러고보니 만화... 밀링의 왕 레오에서 메뚜기를 식량으로 삼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죠 ㅋㅋ
캄보디아에서 귀뚜라미 볶은것 먹어보니 나름 맛있더군요 좀 물컹해서 그렇지 ㅎ
전 새우도 벌레라고 봐요. 새우 젓갈에 쓰는 자잘한 새우 보면 더더욱....<br /> 소금구이로 먹은 양을 생각해보면... ㅋㅋ
식량이 아니고 안주 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