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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여단장 목욕탕 수건에도 별이 수놓아져 있더라니깐요. -_-;;

역시 혼자 일하는 보직이 역시 최고지 않나 싶네요<br />
사령관 책 관리 하는 보직이 있었는데<br />
사시사철 히터에 에어컨에 혼자 밥 시켜먹고 혼자 방하나 쓰고 햐.. <br />
더군다나 사령관은 책을 싫어해서 일년에 한번도 책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br />
결국 이년 넘게 혼자 있다가 혼자 제대한 사람이 있다는 쿨럭

빽이 든든한 사람이었겠군여....<br />
<br />
ㅎㅎㅎ

제가 아는 분도 군대서 목용탕병 하다가,<br />
제대후 그 노하우로 목욕탕 차려서 때돈 벌고 있습니다.<br />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유명한 목욕탕+찜질방 주인입니다.

제 첫번째 보직이었던 부대 도서관 사서관리병도 만고강산 보직 중의 하나였습니다.<br />
장교나 하사관에게 책 빌려주고 매일 낡은 책 30권 정도 보수하는 것이 일인데,<br />
공부 하고싶은 병사에게는 최고의 보직이지요. <br />
유일한 스트레스는 할일없이 매일 낮잠만 자다가 심심하면 태클 거는 군무원 도서관장<br />
상대하는 일이었습니다. ㅡ.-^<br />

여단장이라는 소리에 순간 여자 단장으로 착각했다는....ㅋㅋ

그래봐야 군인아니겠습니까? ㅎㅎ 민간인이 최고....단 전쟁시는 군인이 최고

테니스장 관리병을 무지 부러워했었습니다..

지난달에 부평에 있는 9공수여단에서 축구를 했었는데...거기 목욕탕에도 여단장용으로 수건에 별을 수놓았더군요. 샤워꼭지도 여단장 전용이 따로 있구요.

최용섭님이 말씀하신 보직이 최고네요.. 저 책 좋아하는데.. ㅜㅜ

음... 전 독서실 병이었습니다. ㅋㅋㅋ<br />
애들 과외시켜주고, 독서실에서 만화책읽고... 뭐 그런...<br />
암튼 동기들 중에서는 최고 땡보직이었던 것은 맞다능;;;

여단장이라는 소리에 순간 여자 단장으로 착각했다는....ㅋㅋ ver2

군법무관을 부러워했었는데....지돈으로 밥사먹는 적이 없더군요....

여단장이라는 소리에 순간 여자 단장으로 착각했다는....ㅋㅋ ver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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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여탕을 관리하다니 최고다라는 생각을 순간 했습니다 ㅋㅋ

사령부에는 여탕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도 목욕탕 관리병이 있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단장이라는 소리에 순간 여자 단장으로 착각했다는....ㅋㅋ ver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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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군생활, 여단장, 여자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