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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기특한 조카(초6)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05 23:54:55
추천수 0
조회수   897

제목

[자랑] 기특한 조카(초6) 이야기

글쓴이

박재영 [가입일자 : 2001-05-23]
내용
상위 1% 어쩌구 카페 보다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무시무시한 카페입니다)



낯익은 이름이 있길래 보니 조카의 블로그가 링크 되어 있군요.



초6 여자아이인데, 100일때 제 침대에서 꼼지락 꼼지락 되던 녀석이 어느새



스펙 쌓나 했더니 그게 하니고 자습의 결과물을 엄청나게 내놓고 있군요.



-IQ 147/Mensa 회원

-삼숭화재 쥬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최종합격

-지자체 과학실험대회 수상권

-TOSEL intermediate 1급 940, 참고로 청심국제중 커트라인이 744점)

-성균관대학교 경시대회 수상권(금상은 아니고..)

-파워포인트 A급(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 ITQ)

-IET(International english test) 지역 대상, 본선 금상

-IEEC(internationa english essay contest) 수상-2009 : 에세이 주제는 안락사







야가 지방에 사는데, 공단 이주민 노동자센터 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아동영어교실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필리핀 선생님이 초등저학년에게 영어 가르키는 거 보조하는데 말만 보조지...초등저학년의 선생님 노릇을 합니다. 꾸준히 하네요. 기특합니다.





참고로 사교육은 영어회화학원 1개 -무료! 학원 물관리 목적으로 스카웃 - 다닙니다. 대치동처럼 다닐만한 학원이 많은 곳도 없고 아이 수준에 맞는 곳은 아예 없는 지방이라 다 혼자 공부합니다. 새벽 3시-4시까지 혼자 공부하고 6시면 지혼자 일어나서 합니다. 엄마(저한테는 누님)은 둘째 조카 끼고 자든가, 매형과 나가서 막창에 소주 먹고 다니는데....^^



아무튼. 혼자 공부합니다.







이녀석 이번에 보니 제자리 멀리 뛰기가 형편없는 걸 보니 순발력 없는

저를 꼭 닮았네요 ^^ 고음불가인 것도 그렇고.....







무럭무럭 잘 크려무나!~





















나도 공부좀 해야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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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2010-08-05 23:59:34
답글

대체 혼자서 어케 공부를 하길래 저렇게 되나요?<br />
<br />
우리 아들은 혼자서 놀기는 거의 궁극의 수준인데...ㅎㅎ

박재영 2010-08-06 00:01:29
답글

제 DNA를 나줘드릴 수도 없고 거 참....<br />
<br />
<br />
저도 모르겠습니다. 둘째 조카는 평범해요.

이경호 2010-08-06 00:01:33
답글

엄친딸이군요.. ㄷㄷㄷ

박인정 2010-08-06 08:37:06
답글

선천적으로 공부를 하고자하는 DNA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제 칭구중에서도 부친은<br />
알콜 중독자고 엄마는 바람나서 다른 살림을 차리고 거의 친인척의 도움은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자란놈이<br />
있는데 지금은 아주 잘나가는 대학 교수가 되어있더라구여....

bagdori@yahoo.co.kr 2010-08-06 09:17:37
답글

저도 소시적에 공부 좀 했다고 하는데, 제 조카녀석 보니, 공부쪽으로 타고난 애들이 있긴 하더군요. 주위사람들 모두 다 혀를 내두르는...단순히 좋은 성적 때문이 아니고, 공부가 진짜로 재미있어서 빠져들고, 공부를 위해 시간관리를 하고, 습관으로 배는 아이가 있더랍니다. 근데 별로 부럽지는 않아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도 그만한 집중력과 재미를 가지면 성공하거든요.

권균 2010-08-06 10:13:56
답글

헉...영어 에세이 분야 수상도 놀랍지만, 그 주제가 안락사라니 더 경이롭습니다.<br />
초등학교 6년생이라지만 사고 연령은 그보다 최소한 10년은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newplus@yahoo.co.kr 2010-08-06 10:21:47
답글

애 때문에 강남으로 무리하게 이사해서 한 달 수백만원씩 들여 고급 과외시키며 공부시키니,<br />
공부엔 관심없고 인성은 삐뚤어져 사고나 치고 다니는 학생 부모님이 보시면 속이 뒤집어질<br />
글이네요 ^^;

박재영 2010-08-06 12:51:40
답글

저는 안락사로 한글로 글 쓰라고 해도 못하겠는데요 ㅜㅜ;; <br />
<br />
하여간 특이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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