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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05 13:18:17
추천수 0
조회수   430

제목

식물 키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글쓴이

김영상 [가입일자 : 2001-01-14]
내용
식물을 잘키우시려면 우선순위를 잘알아야 해요 ... 키우려는 식물을

잘이해하는 것보다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가장중요 하지요 ...

자연에서는 그런게 자연스러운데 인공적인 환경에서는 모두 사람이 해줘야 하니까요

식물을 못키우거나 가져다 놓으면 잘죽는경우 기본적인걸 안지키면서 잘살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아요 ...



가장 일순위는 햇볓입니다 .. 식물을 자신이 잘 못기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명심하세요 식물은 햇볓을 받아야 양분을 만들어 냅니다 비료는 이런것이

잘될때 필요한거지 이게 않될때는 비료 줘도 소용없어요

햇볓 못받으면 식물은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잘키우시게 됩니다

보통 아파트에서 식물 키우시는 분들 보면 식물이 살수있는 곳보다는 식물이

있어줬으면 하는곳에 식물을 배치하죠 머 TV 옆이나 부엌이나 복도...

( 애이 ~ 거기서도 잘살던데요 .. 책에도 그러고 꽃집에서도 예는 음지식물이라서

괜찮다고 했어요 ... 당장 옮겨놔보세요 더 이쁘게 자랄 겁니다 )

식물을 잘키우는 사람은 그 식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식물이 잘 살수 있는

환경을 이해하죠



그다음은 물주기 입니다

정상적인 식물은 잎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습기를 내놓죠 호흡이라고 어떤사람은하고

증산작용이라고도 하고 .. 그렇지만 기본적인건 햇볓을 통한 동화작용의 일환이져

양분을 만들어 내고 남는 부산물을 공기중으로 내놓는건데.. 암튼

뿌리에서 흡수하고 잎으로 열심히 내놓습니다 이걸 보충해 줘야조 ...

이것도 똑같아요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식물보다 환경을 이해하시면되요

식물을 보지 마세요 난은 3주에 한번주고 선인장은 한달에 한번주고 트리안같은건

이틀에 한번주라고 화원에서 그랬어요 ... 그게 스트레스죠 모두 그렇게 키우면

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실수 할수 있어요 그거 경험해 보셨죠 ? 안줘서 죽는건

관심부족인거구 (이런사람은 식물 사지도 않죠 ) 줘서 죽는 경우가 더많다는거

식물잘키우는 사람은 비결이 있어요 같은 종류끼리 모아둬요

햇볓이 가장센데.. 중간( 아침에 잘드는데 ..낮에 잘드는데 ...) 밝은 그늘...

그러면 물주기 쉽죠 그리고 계절별로 물주는 방법을 달리하죠



여름에는 무조건 해가 지고 밤에 줍니다 ... (새벽에도 주지 않습니다 )

잎에 남은 물기가 햇볓을 받으면 식물을 무르게 합니다 ... 물러서 괴사하죠

2주에 한번씩 주세요 9월까지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겨울에는 반대 입니다 해가 뜬 오전에만 줍니다 늦은 오후도 안줍니다

밤동안 얼음이 될지 모르니까요 겨울에는 3주에 한번 주고 물을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한달에 한번 줍니다 ...



이렇게 하면 죽지는 않습니다 식물도 살아있는 생명체라 적응하니까요



세번째가 온도 입니다

온도는 사람 사는 온도면 식물도 잘삽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보다 우선순위는 낮지만 실수하기 쉬운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환기 입니다 ... 환기가 왜 중요한가 .. 식물은 오전에 필요한 광합성의

80%이상을 합니다 보통 그렇다는 겁니다 근데 이 광합성에 반드시 필요한게

이산화탄소 입니다 정체된 공기에는 이러한 성분들이 .. 원활하게 공급되기 힘듭니다

무엇보다도 이럴 경우 병이 많이 옵니다 ...



써놓고 보니 엉성합니다 그렇지만 ... 식물이 무얼 먹고 사는지 이해하시면

식물을 죽이지 않고 키우실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김효님께서 2010-08-05 10:18:1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예전에 집들이 할때 산세베리아와 돈나무(?)를 받았는데,

: 한 1년은 잘 살더니 시들시들하다가 모두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

: 식물이란 넘이 시들시들하니까 보는 저도 속상하고,

: 나름 분갈이 따위를 해줬지만 저 세상가는 걸 막지 못하더군요.

:

: 그래서,

: 원예원에가서 산세보다 더 키우기 쉽다는 스파트필름을 다시 심어왔습니다.

: (아줌마 왈 물만 주면 지가 알아서 큰다는...)

: 나름 시간 맞춰 물도 주고 그랬는데,

: 뿌리 부근에 자잘한 벌레들이 생기고,

: 지금 절반만 생존한 채로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네요...

:

: 집에 무슨 악의 기운이 흐르는 건지...

: 들어오는 식물마다 죄다 죽어나가는데...

:

: 이거 속상해서 안 키우니만 못 하네요.

:

: 남들은 잘 만 키우는데,

: 죄다 죽여버리니 죄 짓는 것 같기도하고...

: 내가 인생을 잘 못 살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우울해요

:

: 어떻게 잘들 키우시나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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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ow@hanmail.net 2010-08-05 13:54:07
답글

긴 글 감사합니다. 읽고나니 더 어렵게도 느껴지고, 한번 잘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화원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될 줄 알았는데.. 공식같은 정답은 없는 거로군요.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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