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안타까운 소식도 있고 오늘 낮에는 마음이 좀 뒤숭숭한 일이 있어서 뜀박질이나 하러 나갔다가 너무더워 이런날 몸 꼼지락거리는 건 건강에도 안좋을 것 같아 수퍼에서 맥주한캔 사갖고 동네 공원에 나가 남은 담배 두개피와 함께 홀짝이다 왔습니다.
담배맛도 없어지는게 얼마 피워보지도 않은 거지만 이젠 그만 피워야겠습니다.
나뭇잎도 미동조차없고 밴치에 앉아만 있어도 끈적한 공기는 목에 땀이 고이게 합니다.
집에 오니 여전히 찜통이네요.
샤워나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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