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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를 너무 맹신하니까 그런 사태가 나옵니다.<br />
종교 밖에서도 볼 수 있는 폭 넓은 시야가 필요합니다.<br />
고사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받아 들이니까요.

너무 극적이군요. 그까짓 고사가 뭔데 저렇게 저주하는 말을하는지, <br />
개신교가 타 종교나 미신 같은거나 대대로 내려오는 민속 신앙에 대해 너무나 경직되고 배타적인<br />
면이 있는것 같군요. 그러면 그전에 한 자기 희생 같은 것은 위선이란 얘기네요.

그렇게 내뱉으신 말과, 그 마음도 잘못이라 생각합니다만, <br />
더 이상 전통 풍습이 보편적으로 통용되지 않고, 다종교 시대인 현대에 와서, <br />
사업장에서 고사 지내겠다는 것도 잘못된 관행이라 생각합니다. <br />
이런 경우, 그 분에 대해서는 사적으로 비판할 수 있겠으나, <br />
그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색하고 사회적, 공공적 비판을 가해야 옳다고 봅니다. <br />
수년 전, 영국 브리티쉬 항공이, 십자가

가위들고 테이프 짤라가면서 와인마시는거랑 별 다를바 없는 거라 봅니다.<br />
애써 의미를 부여해가며 벼라 별거 갖다 붙이면 사람...못삼돠.....ㅠㅠ<br />
<br />
고사 지내구서 큰 사고가 나면, 그분은 행복해서 팔짝팔짝 뛰실 수도 있겠고...<br />
고사 지내구서 암 사고 없으면, 그분은 가슴아파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은.....<br />
<br />
상기하셨듯이, 사회생활 성실하고 착실한 분이시라면<br />

일반적으로 고사 지낼적에 뭐.. 그렇게 종교적 감정으로 행사를 하시는분 계신가요? <br />
그냥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여서 술한잔하고 잘해보자!!! 다짐한번 하고 ....이후 분위기는<br />
서양사람들 많이 하는 파티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서 고사 지내왔습니다.

저도 교인이라 예전에는 고사지낸 음식은 왠지 꺼려져서 대충 핑계대고 자리를 피하곤 했는데<br />
지금은 사이비교인이 된건지 고사지낸 음식도 기분좋게 같이 나눠 먹습니다<br />
'그냥 음식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br />

'고사지내고' 평소 자신의 일만 하고나서 휑하니 떠나 버리는 사람<br />
'고사지낼 때 욕하지만' 평소 남의 일 잘 챙겨주는 사람<br />
<br />
그래도 후자가 ...

낮에 진우님 글, 버스에서 마주친 할머니들 얘기와도 상통하는 것 같은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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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으로 볼 땐 대단히 어리석고 쥐뿔도 쓰잘 데 없는 짓이라 할지라도 <br />
사람의 마음이나 정성을 자기의 잣대로 단칼에 평가하고 판단해 버리는 것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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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단히 어리석은 짓'을 하는 그 사람보다 그런 사람이 사실은 더 어리석은 노릇일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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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새로운 것도 없다지

고사 지내고 나서 사고나 나버려라!!..===> 여간 악독한 인간 아니구서는 입에 담긴 힘든 말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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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숭배하는 종교와 방향이 틀리다고 해서 입에 담을 말이 있고 생각으로 그쳐야 할 말이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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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안전 사고가 빈번한 작업 환경에서....그야말로 후덜덜하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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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연중에 본성이 튀어 나온 듯 합니다...<br />
<br />
제 부하직원이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상식을 거부하는 특정 종교따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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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몸서리 칩니다!!!

그런 딱딱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언제 한방에 확 까뒤집어질지 예측불가라 어려운 것이지요. 그래서 사회생활에서 종교를 지나치게 내세우는 사람은 기피하고 있습니다. 쓰나미 때문에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봉사활동 갔다와서는 쓰나미가 회교도를 말살시키기 위한 주님의 역사였대나 어쨌대나... 본 바탕은 선량한 인간이었을 거니 봉사를 나갔겠지만 교회로 가는 길이 그렇게 아우슈비츠로 이어진다는 걸 본인은 모르겠지요.

그 사람을 욕하거나 미워하고 싶진 않습니다.<br />
다만 바탕이 성실하고 남을 위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br />
그렇게 세뇌시킨 종교라는 게 미워질 뿐이죠.<br />
편협된 종교가 정말 좋은 이웃으로 살아 갈수 있었을 사람을 사악하게 만든게 미워집니다.<br />

싫으면 자긴 빠지면 되지 왠 악담이래요. 저 정도면 저주네요. -_-;;;

저런 인간들 조심해야 합니다. 나중에 뒤통수 맞거나 사기 당합니다. 내 주위에서 몇몇 저런 인간들 봤습니다. 사기친 다음에도 뻔뻔스럽기 까지 합니다.

고사 지내고 사고나 나버려라!<br />
이 말은 진심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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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하는 행동은 가식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갑갑하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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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천국, 불신지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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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전부 다 지옥간다고 하는 기독교들의 합창.<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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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이 진리이고, 다른 모든 것은 사이비요, 가짜요, 우상숭배요,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는 <br />
<br />
모든 기독교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br />
<br />
<br />

종교든 미신이든..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다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것인데..<br />
신의 종이라는 사람들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전통도.. 문화도.. 남아나는게 없군요..

기독교때문에 평소에 받으신 스트레스, 불만들이 많은것처럼<br />
기독교인들도 고사같은 문화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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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양쪽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것이기 때문 아닌가요?<br />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입장바꿔서.... <br />
중요한 업무전에 회사에서 기도회(?) 같은걸 한다면 어떻게 느끼시고 어떻게 반응들 하실까요?<br />

고사는 우리나라 대대로 내려온 전통 같은건데 이런것 다 없앤다고 우리가 서양 사람 될순 없잖아요? <br />
한국 사람이면 거기에 맞게 전통을 중시하면서 살아야지, 서양 종교가 들어와 우리의 민간 신앙, 정체성 같은걸 모두 비하한다면, 자신의 조상까지 부정하고 서양만 우러러 숭상하는 근본 없는 천박한, 물질만 쫓는 사람이 되지않겠는지요. 예전에 어떤 영화 감독에 의해 밝혀진 예수에 대한 조작까지 나오는 마당에, 무엇이 진실인지도 불분명하고

모든 종교를 포용하면서 더불어 살기 위해서, <br />
사업장 등 공공 영역에서는 가치 중립적인 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br />
전통이라고 용인하고, 관습적으로 다 따르라는 전체주의가 웬 말입니까? <br />
제가 위의 덧글에서 예시를 들었지요.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인 영국에서, <br />
십자가 목걸이 한 브리티쉬 항공 고객 상대 여직원이 해고당했다구요. <br />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타 문화 종교 믿는 네가

아무 말 없이 고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전부 민속신앙 신자였군요..<br />
제사 지내는 사람들은 전부 유교 신자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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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필요한 것은.. 종교적이지 않은 일에까지 종교적 신념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br />
개신교가 사회적으로 일으키는 문제의 대부분이 거기서 비롯되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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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지 못한다고 폭력이라고 하셨지만.. 문화를 파괴하는 직접적인 폭력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이상규님, 그건 논리 비약입니다. 고사, 제사, 다 종교 행위라고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분류한다는 것이지, <br />
거기 참여한다고 신자가 된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br />
저는 가톨릭 신자이고, 불교 신자가 아닙니다만, 불교를 매우 좋아하고, <br />
예불에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br />
그렇다고, 제가 불교 신자가 됩니까? <br />
"종교적이지 않은 일"이라 마음대로 규정하시는데, 그걸 종교적인 것이라고 느끼는

회사나 사업장에서 고사를 지낼때 '저 교회 다닙니다' 이러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아무말 않하고 걍 빼주지 않나요? 교회에 다닌다고 하시는 분들께 강제로 절 하라고 시키는 고사장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br />
관습이니 다 따르라고 하는 고사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