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너스를 내보내고 골드 스카이를 복귀시킨지 1주일입니다.

못참고 몸이 근질거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냥 맘이 편해집니다.

내가 철이 든거가 싶기도 하지만
돈모으자는 취지에 동감하는 측면이 강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턴테이블만은 도저히 현 조합으로 못듣겠어서
결국 예전부터 노리던 포노앰프를 들이고 말았네요.

시디보다 장수도 아직 적은데 왜 아날로그에 이리 빠지는지 몰겠네요.
이래서 하나가 올라가면 나머지들도 따라서 올라간다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갤러리에 게시물 올라가 있지만
분쟁유발..쿨럭.
암튼 그동안 여러모로 심사숙고와 부단한 청음을 통해 정한 포노앰프라 후회는 없습니다.

그로인해 요즘 턴만 보면 웃음이 납니다.
왜 이리 좋은지.
이제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와줍니다.
턴소리 하난 하이엔드의 초입에는 들어섰다 자부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갈길이 멀고도 멀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가야지요.

요즘은 그냥저냥 턴을 제외한 허접조합으로 잘살고 있습니다.
눈팅회원으로 돌아갈까 심사숙고중입니다.

오늘은 면허딴지 5년만에 처음으로 아버지 차를 끌고 나왔는데
완전 후덜덜이었지만 어쨌든 살아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오됴가 아니라 자동차 영입?(ㅜㅜ;;)

운전에 재미 들리면 큰일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