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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가씨들의 이상한 존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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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15:4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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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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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가씨들의 이상한 존댓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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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기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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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국어 잘 사용하자는 글이 있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물건을 사려고 매장에 가면 젊은 아가씨들의 경우 이상하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 전화상담원들도 그렇구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나 : 이거 얼마죠?
점원 : 2만 8천원 이십니다.
나 : 다른 색상도 있나요?
점원 : 노란색도 있으십니다. 이건 빨간색이세요.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건 알겠는데 왜 사물에다가 존댓말을 붙이는 건지??
남자 직원들은 그런 경우를 못 봤는데 유독 젊은 아가씨들이 이렇게
많이 말하더라구요. 이걸 지적을 해줘야 하나 망설인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
그냥 '2만8천원입니다. 노란색이 있습니다.' 하면 되는걸....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우리 초등3학년 딸아이가 '선생님'을 자꾸 '쌤'이라고 그래서
지적을 했더니 학교에서 담임선생님도 다른 선생님을 '쌤'이라고 한다더군요.
제가 너무 고지식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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