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GARRARD 301
사용하던 GARRARD 301 롱암 싱글턴베이스를 투암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실행하였습니다.
매트제거하고 귀를 대고 들어도 정숙하게 돌아가는 아주 안정된 성능을 보여주는 GARRARD 301 베이지색 오일 타입의 턴으로 외관도 아주 준수합니다.
SME 3012 구형 암을 사용하는데 턴베이스의 디자인이 항상 눈에 가시처럼 밟혀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턴베이스를 만들어 앉히겠다고 맘 먹고 있었으나, 일에 쫓기고, 자금의 압박을 받아 기회되면 목공을 배워서 제작을 하던지 별의별 생각을 다 하다가 우연히 턴베이스 제작자를 알게 되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작하시는 분도 목공일을 하고 있는데 음악을 좋아하여 본격적으로 오디오 아날로그 제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하며, 제가 그동안 머릿속에 담고 있던 내용을 끄적 거려 보냈더니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며 욕구에 맞는 아니,,,더욱더 실용적이고 멋진 디자인을 제시하여 급...믿음이 가더군요!!!
아!! 물론 가격도 중요한 선택의 포인트가 되었죠!!!
당연히 현재 시중 제작 단가보다 많이 저렴하면서 원자재나 디자인 및 색상은 한층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더스트 커버 제작업체도 소개해 주셔서 제작의뢰 하였더니 아주 깔 맞춤으로 제작해 주셨습니다.
암베이스는 기본 자작나무로 하였다가 *선에 의뢰해서 황동으로 제작하여 장착하였습니다.
그리고 GARRARD 로고는 턴베이스 제작자께서 심혈을 기울여 금장으로 GARRARD 본체에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제작하였는데 고급스러움이 아주 탁월 하더군요!!!
가라드 301 턴베이스는 이제 방점을 찍은 것 같고 앞으로 RMG 309 톤암만 추가로 장착하면 끝날 것 같습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좌측 클립쉬 혼이 작아보이네요!! ㅋㅋ
소리요?!
결론적으로
저역이 단단해지고 중역은 탄력이 붙었으며, 고역은 날카롭지 않으며 음의 끝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 하늘거리고 해상도와 정위감, 입체감이 살아나며, 음골에 있는 정보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 것은 잘 모르겠고......
아주 거창한 느낌은 아니어도 청감상 음질 개선의 효과는 분명히 있는 것 같구요!!
눈으로 보아서 좋고,
자태가 멋져 보이니 소리 또한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