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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막노동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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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21:2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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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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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막노동 중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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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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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관계로 새로 갈 곳을 철거 및 수리하고 있죠.
물론 저는 잡일만 하는데
이 더위에 환장할 정도로 힘이 듭니다.
유리문 스티커 제거
(뭔 로고와 스티커를 그리도 붙여놓았는지...)
창문 및 출입문 찌든 때 제거
(전에 음식점이었던 곳이라 장난이 아닙니다.)
벽 일부 타일 제거
(철거 아저씨가 하시지만 가만히 있기 뭐해 저도 안 계실 때 했습니다.)
노출 천장 틈새 메우기
(퍼티('빠다'라고 하죠.) 벌어진 곳을 거의 메웠습니다.)
정말 쓰러질 것 같습니다.
모두 돈 주고 할 수도 있지만
돈도 없고 남는 것이 시간...
그리고 제대로 된 사무실을 꾸민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질 못하겠네요.
확실하게 제 사무실 앞에 주차하고 한 자리 정도 더 받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아참, 오늘 저녁은 제가 스스로 삼겹살 사다가 먹었습니다.
먼지와 더위 속에 건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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