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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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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01: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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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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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깨달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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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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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우셔서…
달았던 덧글을 따로 게시물로 만들어 올립니다.
다행히, 복사해 뒀거든요 ㅋ)
수행에 감정이 없다는 것보다는,
수행이 지향하는 목표, 수행의 결과로서 깨달은 상태에서, 감정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요?
이 또한,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감정이 없다는 게 아니라,
감정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게 더 적절한 표현 아닐까 싶습니다.
수행의 과정에는 수많은 감정이 쉴새없이 스쳐간다고 봅니다.
그리고, 깨달음을 이루고 나서도,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는 없으며,
깨달음 또한,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거듭되고 진보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불교인이 아니고, 불교에 호감과 관심을 갖고 있는 타 종교인인 제가 보기에,
불교의 깨달음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신비화되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깨달음, 아니, 거창하게 갈 것도 없이, 인격의 성숙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직면함으로써, 자신의 열등감, 욕망 등을 계속 벗어버리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솔직한 자아에 접근해 나가는,
탐진치를 제거해 감으로써 진여를 찾아가는 게 인격의 성숙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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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님께서, 쓰신 글을 지우셨는데, 제가 굳이 위의 글을 올린 게 큰 실례가 된 듯 싶네요…<br />
실수한 것이라면, 죄송합니다…<br />
<br />
본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완결, 완벽한 1회적 깨달음이라는 걸 저는 믿지 않고,<br />
계속 접근해가는 다(多)회적 깨달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br />
그럴진대, 내가 깨달았다고 자부하며 사부대중들 앞에 자신을 드러낼 일도 아니며,<br />
깨달았다 할지라도,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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