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허방해지는 옥션



제 가정의 대부분 생활품은 옥션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매월 거의 100 가까이 될겁니다.

지금까지 수천만원어치 구입했습니다.

머잖아 억단위까지도 갈겁니다.

이유는 편리하다는 거였습니다.





근데 요즘 갈수록 불편해지네요.

1. 서비스는 갈수록 엉망.

2. 배송은 더 엉망.



모두 최근사례입니다.



첫번째 사례: 결제한지 1달이 다 되어가도 판매자 연락없고, 상담원 전화번호만 던져주고 니 알아서해라.



두번째 사례: 상품내 질문/상품평 링크 눌러도 안되서 문의했더니, 설정답변을 보내서 (이상하다, 동문서답같은데 생각하면서도) 열심히 시간투자해서 설정을 했더니, 역시나 안됨





세번째 사례:

지난주 실내 당구&탁구 다이를 주문했는데

받지도 않았는데 배송완료라고 뜨기에 급히 배송지를 전화했더니

.....도시도 전혀 다른곳인 왠 당구장....



판매자에게 전화하려고 아무리 눌러보아도 판매자는 전화 안받음

오히려 전화기를 꺼놨다는 메시지만 들림 ㅠ.ㅠ



상담원에게 전화했더니,

상담원: 판매자와 연락해보고 연락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나: 판매자와 연락안된다니깐요,

상담원: 그래도 판매자와 연락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몇시간을 기달려도 전화안옴)

그래도 또 전화했슴



상담원: (다른 상담원 받음) 그 상담원에게 연락해서 전화하라고 하겠습니다.

나: 꼭 연락해주세요, 급하니깐 빨리요...



(또 몇시간을 기달려도 전화안옴)



(다시 전화함)

나: 차라리 취소시켜라, 다른 판매자에게 연락하겠다....고했더니

상담원: 판매자에게 2-3일 기회는 줘야하지 않느냐? 그러니 기달려라....

나: 잘못배송한 것도 판매자, 연락처 적어놓고 수화기 꺼놓은것도 판매자다 왜 구매자가 잘못한것도 없이 기달려야하나?

상담원: 그럼, 다른 판매자에게 구매해라, 나중 취소시켜주겠다.



결국 다른 판매자에게 다시 주문함.





네번째 사례: 지난주 금요일에 통돌이 걸레 주문했는데, 월요일인데도 배송준비중이라고 뜨길래

전화했더니,

판매자: TV에서 광고하는 제품이라, 시간이 걸린다, 기달려라

나: 아니, 그럼, 물건도 없이 판매하는거냐?

판매자: TV 광고상품은 다 그런다



...고 하더군요.



나: 그럼 오늘 오전이라도 보내야하지 않느냐 했더니

판매자: 아니다, 모든 택배는 오후에 보내는거다, 그러니 기달려라.





그런데 좀전에 확인해봤는데 아직도 배송준비중

또 전화해서 문의해봤더니

판매자: 물류업체에서 오늘보냈는지는 내일 지나봐야 안다

나: 그런경우 첨들어본다.

판매자: TV광고 제품은 원래 그런다.

나: ??????????







옥션을 대체할 만한곳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