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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반값 아파트라 굽쇼? 홍준표 나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02 13:22:42
추천수 0
조회수   1,269

제목

펌) 반값 아파트라 굽쇼? 홍준표 나리

글쓴이

김기영 [가입일자 : 2004-07-20]
내용
Related Link: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

다음 아고라 부동산방에서 퍼왓습니다





=======================================



나리께옵서 불철주야 서민 대중경제를 위해서 애쓰시는 건 백골난망이로 소이다.



4년 전인가? 토지 임대부 반값아파트에 대한 연구발표를 TV 대담에서 잘 봤습니다.



많은 각고의 연구를 하셨더군요.



그 정도면 준 선수 정도는 다 되셨겠습니다 그려,







민주당도 다 그 나물에 그 밥인 게죠, 황공 하옵게도 뭔 상정씩이나 …….



ㅋㅋㅋ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없는 것 보다는 훨 나은 게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던 젊은 시절 슬로머신 사건을 수사하며,



온갖 압력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6공의 황태자로 불렸던 권력의 핵심인 박철언을 구속 기소함으로서 일명







모래시계 검사로서 명성을 날리셨죠?







또 그 흔하디흔한 논 밭떼기 투기 한번 안 해본 한날탕당 내에서는 아깝다 생각 될 정도로 독보적인 청렴결백 정치인으로 평소 존경해 왔읍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반값 아파트는 숲만 봤지 산을 못 보는 우를 범하신 겁니다.



설마 토건 족들의 난마같이 얽히고설킨 비리의 뿌리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짐짓 외면하면서 이번 용산참사 민심무마용으로 정치적인 제스처를 쓰신 거는 아니겠죠?



각설 하옵고







아파트는 분양가는 대지+건축비+부대비용+금융비용+건설사 마진입죠?



그래서 산정된 표준 건축비 맞죠?









1)대지에 관해서









동탄 1차 신도시 토지 수용 평균가는 평당 70만원인 것 맞죠?



쾌적한 신도시를 위해서, 도로 및 공공용지(공원등)로 널널히 40%를 야리로



공제 해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평당 수용원가는 98만원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공동주택(아파트 및 연립) 분양가는 약370~420만원 이었습니다.



무려 토지 수용가에 4곱입니다.



하이고~ 이게 뭔 말입니까? 4곱이라뇨?



상업용지는(전체 면적중 약 4%) 2500~3000만원이 평균 낙찰 단가 였읍니다.



무려 30곱입니다, 제가 입찰에 들어갔다가 깨진 경험이 있어서 잘 알고 있읍죠,



그러나 이것은 접어 드리겠습니다.







그 리고 기타 공용의 용지(관공서 학교용지 등)는 조성원가로 공급한다는 것도 접어드리겠습니다. 내가 경기도, 용인 광주 양평 일대 등에 전원주택을 개발 해본 경험으로는, 항측도 기준으로 경사도 15도 정도의 임야를 전원 주택용지로 개발 해본 결과.



토목공사로 평균 평당 15만원,



석축 조경 단지 내 8m 도로 아스팔트 포장, 배관, 전기 등 으로 7만 원 정도면



썼다 벗었다 했습니다.







합이 22만 원 정도로 만고강산 이었습니다.



여기에 개발 분담금, 기타 부대비용 3만원을 합하면 총 합계가



25만 원이면 택지 조성 완료, 분양개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순전히 임야를 개발 한 것입니다.



신도시는 거의 평야를 개발한 것입니다.



내 것보다는 쨉도 안 되는 훨씬 수월한 토목공사입죠 ㅋㅋㅋ



그럼 동탄 신도시 정도는 저 같으면 평당 야리로 제공한 대지 포함,







즉 98만원+25만원=123 만원, 공공의 목적으로 분양한다면,



1/3 값도 안 되는 평당 123만원이면 공급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려.







그런데 말입니다.







원주민들에게 피 눈물을 흘리게 하면서, 주공, 토공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강제 수용한 땅을 어떻게 팔아먹을 수가 있는 것이죠?



지 구상에 공공의 목적으로 수용한 땅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건설사에게 되 팔아먹는 나라가 또 있습디까? 더욱이 토공에 대지 계약금 만 몇 십억 묻어주고 아파트 벽면에 건설사 매이커 이름을 페인팅 해주는 조건으로 수백억 전매차익을 먹는 그야말로



땅이선달 같은 별 웃기는 짜장 같은 일도 흔히 일어납디다 그려,







정책이 그렇다고요? ㅋㅋㅋ



에끼! 여보쇼, 부동산이 외교 입니까? 국방입니까? 뭔 정책?



솔직히 까놓고 말하시죠,



토건 족 배터지고, 나리들 돼지 저금통을 위해서 눈 감고 있다고 말이죠,

















2) 건축비에 관해서









제작년에 국토부 건설 표준단가는 평당 380만원 이었습니다.



여기서 지면 관계상 딱 4가지만 제도적 비리를 개선시켜 볼까요?









ㄱ) 어음제도에 관하여 ㄴ) 하도급에 관하여, ㄷ) 자재 품셈에 관하여,



ㄹ) 인건비에 관하여









내가 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인건비 55% 자재비 45% 비율로 경비가 들어갑디다.



그러나 아파트는 인건비 35% 자재비 65% 비율인 것 맞죠?,



표준단가 항목에 그렇게 나와 있습디다. 완전 싸구려 상품이란 뜻도 되겠습니다.









ㄱ) 어음제도에 관하여









어음제도의 원조인 일본은 오래전에 건축현장에서는 폐지 시켰습니다. 그런 결과, 후 분양을 함에도 불고하고, 일본은 금리가 제로인데도 불고하고, 공사비를 20%를 낮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중 금리가 6% 대인 우리나라에서는



공기(工期)3년 잡고 최하 30%는 낮출 수 있습니다.



한번 6개월짜리 건설사 어음을 명동 사채시장에서 깡 해보면 알 것입니다.



선 분양하면서 즉 미리 현찰을 받아 젖히는 주제에 어음 결제라뇨?, 이게 말이 됩니까?







이는 수(受)분양권자인 건축주의 돈을 유용하고, 횡령하는 것입니다.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란 말이죠, 심지어 메이저 건설사들 현장에서는 어음으로 결제를 해주고 후문으로 나가는 오야지를 불러들여 현장에서 즉시 깡을 해 주는...



참으로 악랄한 산업 현장인 게죠, 내가 아는 어떤 목수 오야지는 분해서 며칠을 잠을 못 이루었다고도 합디다. 차라리 벼룩에 간을 내 먹고 말죠,







이렇게 수(受)분양자 돈 가지고 어음으로 돈 놀이까지 했는데 표준 건축비 항목에 금융비용을 또 쳐주고 있습니다. 그 돈이 혹시 비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것 같은데..... 참나원, 원나참, 나참원, 나원참.













ㄴ) 인건비에 대하여









노가다 판에서는 흔히 “데스크 대가리” 라고도 합니다. 왠지 아십니까? ㅋㅋㅋ



현장 관리소 책상 속에 있는



수백 개의 막도장을 뜻하는 것이죠! 인건비를 부풀리기 위한



인명부 작성을 위해서 그 도장으로 마구 현장투입 유령 인원을 찍어 대는 거죠, 같은 날, 우리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동시에 일을 한 것으로…….



마치 손오공 분신술을 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려 ㅋㅋㅋ



심지어는 그로인해 건보료를 더 내야 되는가 하면,



실업수당 심사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내가 검사라면 이런 놈들을 모조리 종신형을 때릴 텐데…….



반민주, 반 인류 죄로 말이야…….



이것만 족쳐도 인건비에서 최하 35% 이상은 내릴 수가 있단 말입니다. 아시겠소?













ㄷ) 자재비









우리는 연립 주택을 지어서 분양할 때, 방화문 1개에 대리점 가격으로 17만원 줍니다. 아파트는 수 백 수천 개를 공장도 가격으로 9만원 줍디다.



도배장판은 우리는 최고급, 실크벽지 실버 스크린 장판으로 평당 7만원 줍니다.



아파트는 4만 원 이면 누구나 달라붙습니다.







그래놓고 원가 공개에서는 소매 시중단가로 목차에 기재했습디다.



레미콘 치는 펌프카를 우리는 35만원 주고 약 2시간이면 작업 종료 합니다



아파트 현장에서는 25만원 주고 하루 종일 작업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재비에서 지난 대선 토론 때 문국현 의원 님 말대로 품셈 제도를 도입 한다면



최하 40%는 자재비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30여개의 공정과 수천가지의 자재를 여기서 어케 다 까발릴 수 있겠습니까?



아파트는 규격상품입니다.



마치 통조림 공장에서 통조림 찍어 내듯이 생산을 하고 있는 것이죠,



내가 단언하건데 건설사 적정 마진 포함 150~160 만원이면 충분합니다.













ㄹ) 하도급에 대하여,









상기한 사례가 계산하시기 머리가 아프시다면 이렇게 추정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말해



하도급 업체들이 평당 210~220 만원이면 서로 공사를 맡으려고 혈안이 돼있다는 말이죠 여기서



그들은 25%의 마진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역산 해보면 150~160만원 이 나오죠? 홍준표 나리,







일본은 도급까지 만 허용하고 하도급은 허용 안하는 것 아시죠?



솔 직히 말해 공공의 목적으로 남의 땅을 강제 수용했다면 자기들이 도급은커녕 직접 시공을 해야 되는 것이 맞는 이치입니다. 그러나 건설현장 특성상 도급까지는 인정 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하도급이 웬 말입니까? 손 안대고 코풀겠다는 말 아닙니까?



교통만 치고 돈 먹겠다는 말과 같은 게죠.







시공사인 건설사, 그 건설사 앞에는 시행사가 있다는 말은 나리께옵서 준 선수 이니까 당연히 아시겠죠? 이름 하여 “ㅤㄸㅗㅁ방” 을 뜻하는 것이죠.....,



물론 조합 등 진정한 시행사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사인 건설업체가 시행사 이익 지분을 챙기려고,



paper company를 만드는 경우도 비일 비재 합니다.







물 론 PF 대출시 시공사가 시행사 보증을 섭니다. 그렇게 되면 회계 장부에 대출이 아니라 보증이므로 부채 항목에서 스리살짝 빠지게 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부 수입도 얻는 것이죠, 분식 회계라 할까? 하여간에 모조리 꿩 먹고 알 먹기 하는 식입니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그려..... 도~적~놈~들







전원주택이나 단독 주택은 그야말로 혼신의 열정으로 공사합니다.







작품을 만드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통조림 아파트 생산하고는 쨉도 안 되는 일입니다.



거푸집 유니폼도 rounding 을 돌리기 위해 특수제작을 해가면서 공사를 한단 말입니다.







아파트 현장 망치 목수하고 우리에게 소속돼있는 인테리어급 대목수 하고는 차원이 틀립니다. 당연히 인건비도 하늘과 땅 차이죠.



.



.



.



.



.



제 얘기는 이제 주택 보급률도 110%로 막바지에 이르렀고 그 동안 많이 챙겼으니,







88만 원짜리, 불쌍한 우리 젊은 세대를 위해 보금자리 아파트, 장기 시프트 아파트,



청와대에서 계획하고 있는 서울 그린벨트에 350만 가구 아파트 건설 등만은 이제



그만 정부 내에 특별 Task Force 팀을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그 동안 꿩 먹고 알 먹고 다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빈 둥지는 남겨 두시는 셈치고,







용산참사를 불러일으킨, 토건 족들의 피라미드 먹이 사슬을 끊어 내어 그들의 업보도 씻을 겸,







진정한 반 값, 아니 1/3 값 아파트를 공급해 보시죠?







프로 중의 프로 청와 골 이 첨지와 준표 나리가 손만 잡으시면 간단히 됩니다.



당신들의 검은 마피아 피라미드 먹이 사슬에 의해, 가시버시만 남은 아파트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은 지 아십니까?







무려 수도권에 거주하는 약 30%의 자칭 중산층들은 지은 지 18년 차에 들어간



1기 신도시 포함, 그전에 지은 수많은 아파트 속에 살고 있읍니다,







향후 5~6년 지나면 아파트 슬럼화가 강남으로부터 대책 없이 가시화 될 것이고,



그 때에 그들은 신 빈곤층으로 전락 된 것을 비로소 느끼기 시작 할 것입니다.



그 때 그 들의 상실감은 이제 곧 엄청난 사회 문제로 대두 될 것입니다.



미 최첨단 금융사기는 경제 문제이므로 언젠가는 극복 할 수 있어도 이런 사회 문제가 발현되는 시점이 오면 우리는 그야말로 회복 불능의 사회적 붕괴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비로소, 국민들이 당신들에게 사육당한 것을 알게 되면, 감당할 수 없는 후 폭풍이 올지도 모릅니다.







정 치권이 속죄하는 셈치고, 이제부터라도 아파트는 아주 저렴하게, 공공용으로 만 지어야 합니다. 쫀쫀하게 토지 임대부 반 값 아파트가 뭔 말입니까? 속이 훤히 보입니다 그려 ㅋㅋㅋ, 홍준표 나리,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이민자, 사회 저변 층들의 패자 부활전을 돕기위해 공공 임대용으로만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을 잘 아시겠죠?







맨허튼, 런던 월가 등에 있는 아파트를 마구 갖다 부치시면 안 되죠,



그 것은 이름만 아파트일 뿐 실제로는 업무지구 내에 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오피스 호텔 개념이란 말입니다.



루비니 교수의 인터뷰 내용 봤습니까? “아파트가 한국의 복마전” 이라고 지적한 말뜻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척박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아파트는 서민대중의 행복의 기초이며,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입니다.









<추신> 경향신문에서 건설 관련 공무원 뇌물액수가 건당, 평균 18억 원이라고 합디다. 이건 뭐 완전히 아파트 개판 공화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아파트여 깨어나라!!!







윤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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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2010-08-02 13:46:53
답글

조목조목 쉽고 명확하게 짚어준 글이네요.<br />
이 정권과, 그 지지 세력들이 왜 눈에 핏발을 세우고 4대강 삽질을 하려 하는지도,<br />
넉넉히 짐작하고 남음이 있습니다.<br />
토건 공화국의 부패한 끈을 끊어버리는 것이<br />
향후 민주 정권의 최우선 개혁 과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moondrop@empal.com 2010-08-02 14:10:17
답글

아파트가 주춤하니.. 강에다 손을 대고.. 그후엔 또 어디다 손을 댈지..<br />
토건족님들하.. 잘묵고 잘사세요.. 공무원 나리들도 잘사시구요..

양민정 2010-08-02 16:06:02
답글

윤상원 이분 글들을 읽어보면<br />
<br />
재건축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공감이 가더군요. 이미 추적60분 ,피디수첩 에서 다루어진 내용이지만<br />
용적율 문제... 그리고 곧 30년 다되어 철거 해야할 중층 아파트(12층)들의 재건축 문제.<br />
결국은 재건축이 발목을 잡고 아파트는 잔존가치로 평가 받아서 사용한 만큼 가격이 제거되고 <br />
일반 소비재로 다시 돌아 간다는 내용 이더군요.<br />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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