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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를 다녀와서 " 제2부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4-08-29 22:35:37
추천수 120
조회수   6,107

제목

" 2014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를 다녀와서 " 제2부

글쓴이

홍성호 [가입일자 : 2009-10-10]
내용



제2부의 문을 엽니다.




















GLV 부스입니다.
브라이스턴의BDA2 컨버터와
MPS2 파워서플라이가 좌측에 자리잡았고
아름다운 모양의
메트로놈 테크놀러지의 CDT와
RMS 1000+1000 의 여유있는 출력에
좋은 밸런스와 아름다운 미음과
매우 유연하고 자연스러운음에
부밍없는 강력한 저음을 구사하는
브라이스턴 28SST2 모노블럭 파워앰프가 돋보였으며
C8 레퍼런스 컨버터는
사진 오른쪽의 스위치로
진공관과 TR 소리를 선택하여 들을수있고
왼쪽 인퍼트 스위치로는
단단한 소리와
풍성한 소리를 선택할수있어
여러가지의 음색을 즐길수있어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이번에는 MBL 부스입니다.
제가
오늘 비록 60% 정도의 부스만 돌아보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부스가 바로 이곳입니다.
앰프의 위용(거대 파워앰프등)도 대단하지만
특히 스피커가 눈에 들어와 옆에서서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101 익스트림이란 제품인데
무지향 스피커와 3파트로 나뉘어진 저음부
 포함,
무려 ~ 1톤이라는 믿기지않는 무게를 자랑합니다.
가격은 2억 8천이고요,
한마디로말해서
오늘 들어본 최고의 소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톤코리아입니다.
톤코리아의 최상급 인티인
MK4 SE(가격:1,200만원.참고로 MK4는 950만원임.)를
피에가의 COAX 120.2 스피커와 매칭해 들어보았는데
소리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피커는
고음과 미드레인지가 리본이었는데
매우 맑고 선명한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가격이 4,000만원이라 넘사벽이었지만
매우 탐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라
외관상 20~30킬로그램 정도로 보이는 다소 슬림한 체격인데
(키118센티미터,폭 25,깊이 38)
무게가 78킬로그램으로 보기보다 무거운 제품입니다.







에소테릭 부스입니다.
제 귀에는 소리가 의외로 평범하게 느껴져
바로 지나쳤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오디오유저분들은 얼마던지 저와 느낌이 다를수 있습니다.







아큐브 부스의 정전형 스피커입니다.
쿼드 프리,파워,DAC와 매칭되어있었습니다.













윌슨 오디오 부스입니다.
역시 윌슨 오디오의 스피커는 소리 ~정말 대단히 좋습니다.
알렉시아인데
소리가 아주 섬세하고 선명했습니다.
샤샤와 비교시
스피커의 크기도 알렉시아가 크지만
음의 스케일, 특히 저음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샤샤도 매우 좋은 스피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알렉시아의 가격은 약 5,000만원인데
신형인 샤샤2는 샤샤보다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합니다.
특히 트위터는 완전 업글되었다는데(스피커 가격은 4,000만원 정도)
차후에 기회가 오면 청음해보고
알렉시아와 음질을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파워앰프는 볼더의 2160(가격 5,000만원)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DCS의 비발디 CDT 와 비발디 DAC등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올닉 오디오입니다.
LP 로 남진등 추억의 가요를 들려주었습니다.
스피커는 풀레인지에 슈퍼 트위터를 추가한 형식의 제품입니다.
가격은 2,400만원이고 안길이가 깊었습니다.







골드문트는
독립된 3개의 스피커를 운용하였는데
시연중인 길다란 스피커 가격은 1,800만원이었는데
노트북과 연결만으로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초슬림형이지만
의외로 저음도 웅장하게 나옵니다.)
노트북이 CDP 역활을 하는셈입니다.
파워앰프 내장되어있고요.
사진에 보이는 기기는
에이도스 17이라는 블루레이 플레이어(CDP기능 겸함:1,200만원)와
미메시스 11이라는 와이어리스 허브(랙 밑에 위치.1,300만원)입니다.







피오당 부스인데
다즐 인티앰프로
ATC ACM 100 SE 스피커를 울리고있었습니다.







소노리스입니다.
에스텔론 XB 스피커는
가격이 2,000만원 정도인데
다이아몬드 트위터 버젼(에스텔론 X)은
가격이 더 높아 3,000만원 가량 한다고합니다.
에이온의 앰프는 프리 기능 겸비에
컴퓨터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비투스오디오의 RI 100 인티는
가격이 1,500만원으로
인티앰프로는 상당히 비싸지만
소리로 값어치를 한다고 느꼈습니다.







힘사운드 부스도 들러보았습니다.
톨보이 K103이 아닌
북셀프 K63으로 시연중이었습니다.
신세시스의 진공관 인티 로마와
일렉트로 꼼빠니에의 ECI MK2 인티 앰프(채널당 120와트)로
같은곡을 비교해가며 들어보았는데
300만원과 700만원대의 가격차이 때문인지
일렉트로 꼼빠니에 앰프의 음이 더 자연스럽고
결이 고운 소리가 났습니다.
로마도 80+80의 출력이 말해주듯 스케일은 큰편이더군요.
힘사운드 스피커의 소리 - 어느 제품이나 소리 마음에 듭니다.










끝으로 둘러본곳은 그리폰입니다.
판테온 스피커의 소리는
고음이 시원 시원하고
음에 생동감이 있으며 선명했습니다.
그러나
음이
다소 시끄럽고 날카롭게 느껴져
오늘 들어본 부스중
제 귀엔 상위권은 아닙니다.
왼쪽은 판도라 프리이고요,
오른쪽 기기는
위가 미카도 시그니쳐 CDT,
밑에가 칼리오페DAC입니다.
중앙에 우뚝 솟은
파워앰프인 메피스토도 클로즈업해봤습니다.

컨퍼런스 센터를 나오면서 스테레오사운드 3권 구매했습니다.
181호,185호,189호로
나름 알짜만 집어왔습니다.





이상
국제 오디오쇼 참관기를 모두 마칩니다.
많이 부족한 제글 ~
끝까지 읽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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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창 2014-08-29 22:50:58
답글

역시 오됴팔들은 느끼는게 같은가봐요,.ㅎㅎ

저 mbl스피커 저한테는 5억이라하든디..2.8억이 맞았군요.
왜 아니라고 우겼지..납흔새리..

암튼 저스피커에 감동, 내상 제대로 입고왔습니다.
일요일은 아예 저부스 죽치고 있을계획입니다.

내일은 저부스포함 몇곳 다시 가구요.ㅎㅎ

윌슨오됴 알렉시아.. 이것도 좋았네요.
내일 찬찬이 들어볼 계획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2곡듣고 나왔네요ㅠㅠ

톤코리야 앰프와 피에기조합 아쉽게도 전 못들었습니다.

그리폰 부스에서 판테온 제대로 들어봤네요.
그리폰의 특유의 소리를 느꼈는데 mbl을 듣고 가서 ..ㅠㅠ감흥이 없었어요.

오됴갤러리의 골문방..

새우깡처럼 작고 홀쭉한 스피커에서 저역이 나오길래 저넘이 내는것 맞냐 몇번을 물어봤었네요.

스케일이 예상외였습니다.
단 고역이 롤올프되어..

옆에 덩치도 고역이 롤오프되어있던데 골문의 특징인지 모르겠네요.

홍성호 2014-08-29 23:37:24
답글

양우창님,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아 ~
토요일도 가시고 일요일도 가시는군요.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음악감상 많이 많이 하시고 오십시오.
저는 오늘 갔었고 또 못갑니다.
집이 의정부라
집~강변역 : 버스
강변역~삼성역은 전철을 이용했지요.
톤코리아의 MK4 SE 인티와
피에가 톨보이 조합의 소리 - 꼭 들어보세요.
소리 매우 좋게 느끼실겁니다.

윌슨 오디오 부스의 알렉시아 소리 -
오늘 손꼽을정도로 좋게 들었습니다.
홀스트의 행성을 SA CD로 들었는데
음이 아주 생생했고
스케일이 큰 스피커답게 웅장했습니다.
B&W 부스(의 800다이아몬드)와 비교시에는
다소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지긴했지만
하나는 부드럽고
다른 또하나는 선명한 서로의 음의 성향 차이이지
800 다이아몬드보다
알렉시아 스피커의 소리가 못한것은 아니죠.

오늘 그리폰 부스의 음도 꽤 좋은편이긴했지만
MBL 부스의 상대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BL부스의 음이 다른 부스의 음들보다
워낙 (제 귀에는)
월등히 좋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박성열 2014-08-30 10:59:43

    MBL 스피커는 언제나 느끼지만 디자인은 따를 스피커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공연장 소리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소리일 수 있으나 오디오적 요소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평가가 나올수 있겠습니다. 다른 세계의 억대 스피커보단 121같은 북쉘프형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송기선 2014-08-30 03:37:26
답글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내일 시간되면 가보려는데, 사진으로 보니 소스가 대부분 cd로 구성 되있네요
작년엔 lp와 pc가 많았는데, 오디오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ㅎㅎㅎ 아이패드로. 음악 바꿔 들려주시는 모습이 계속 될거라
생각 했는데, ...... cd로 회귀인가요?

홍성호 2014-08-30 08:22:14
답글

네,
송기선님.
CDP 플레이어가 상당히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따라서 CDP 넣고 음악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죠.

홍성호 2014-08-30 10:19:14
답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들어간 부스중 세곳은 제가 기록을 안했네요.
소노리스 부스인가요?
매지코 S3 라는 3웨이4스피커가 생각납니다.
약간은 퍼지는 소리이지만
선명하고 음질이 좋았습니다.
마르텐 부스도 들렀습니다.
블라데리우스 모노 파워와 사가 프리로
마르텐의 버드2라는 스피커를 구동하고있엇습니다.
아큐톤의 세라믹 유닛을 중음,저음 유닛에,
그리고
블랙 다이아몬드 트위터를 장착했습니다.
스피커 가격은 4,100만원으로 기억됩니다.
소리는 좋으나 좀 울리더군요.
일렉트로꼼빠니에의 블랙 CDP는
제가 보기에는 다른 매칭 기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급이 낮아보였습니다.

홍성호 2014-08-30 10:34:53
답글

바쿤 부스도 눈여겨볼만했습니다.
우선 SCA 7511MK3 인티에 눈길이 가더군요.
파워앰프로도 사용할수있으며
출력은 15와트,가격은 286만원으로 기억됩니다.
프리는 PRE 7610MK3라는 제품으로 가격은 340만원 정도입니다.
파워는 여러가지가 전시되었는데
751모노는 21와트에 570만원이었고
5521파워는 역시 모노인데 채널당 97와트에
가격은 1,160만원으로 고가에 속했습니다.
751파워보다
당연히 크기도 컸습니다.
최상급기인 5516모노는 100와트에 1,740만원인데
다른제품보다 덩치가 더 컸습니다.
부스에는
캐스타의 모델A(590만원)이라는 스피커와
15인치 우퍼에 트위터와 미드에 혼을 장착한 모델C가 있었는데
모델C가 시연되고있었습니다.
스피커 가격은 1,850만원입니다.
PRE 7610MK3 프리에
파워는 모노 파워인 5521이
스테레오로 연결되어있었습니다.
(5521 파워앰프의 스테레오 가격은 당연히 580만원입니다.)
소리는 매우 섬세하고 또렷하였는데
반면 MBL이나 B&W,브라이스턴등의 부스에서는 느끼지못한
자극이 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바이올린 소리도 강렬하기는했지만
덜 매끄러웠고 좀 탁한 느낌도 들었고요.
그러나
바쿤만의 선명한 소리는 인상에 남아
이런 음을 좋아할 오디오유저도 상당히 많겠구나 -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스피커만 교체하면(스피커는 마음에 안듭니다.)
좀 더 매력적인 바쿤만의 진한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수도 있지않을까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성열 2014-08-30 10:53:07
답글

힘부스에서 들었는데 작념에 파일 플레이러ㅏ로 재생하니까 할일이 없어서 너무 심심했네요. cd 플레이어로 바꾸면 판 갈면서 관객들과 이야기도 하고 소통이 되는 것 같습니다.

홍성호 2014-08-30 11:51:25
답글

네,
박성열님,
MBL 스피커의 디자인은 가히 독보적인것 같습니다.
소리도 매우 자연스럽고 생생하며 생동감이 넘칩니다.
오래 듣고싶어지더군요.
잠시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디오의 세계는 깊고도 넓은데
게다가 오디오유저들마다 취향도 다 다르니
MBL 보다 다른 회사 제품을 좋아하시는분들도
물론 아주 아주 많지요.
MBL의
가정용으로 구입하여 듣기에 부담이 없는
121북셀프 소리도 새삼 궁금해지네요.

홍성호 2014-08-30 12:22:00
답글

힘사운드 부스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사장님과 오디오유저들과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일렉트로꼼빠니에 인티로 CD 음을 듣고
제가 신세시스의 로마 510AC 진공관 앰프(KT88채용)로
같은곡을 들자고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로마는 기대에는 못미치는 소리더군요.
그러나 좀 더 레벨이 높은 스피커로 들으면
점 더 매끄럽고 자연스럽고 예쁜 소리가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태영 2014-08-30 22:02:13
답글

하이엔드.. 얼티밋엔드도 마찮가지로 페라리와 같습니다.
네. 벌어서 사는게 아니라 아빠한테 선물받는거죠.. ㅠㅠ

홍성호 2014-08-31 00:24:50
답글

아,
조태영님,반갑습니다.
정곡을 찌르는 좋은 말씀입니다.
저같은
말단 가난한 봉급생활자는 돈을 모으기가 참 힘들죠.
저도 2008년부터 하이파이에 입문,
(국산 하이파이는 1980년대초부터
롯데,태광,인켈,샤프,금성등 많은 컴퍼넌트를 거쳐왔습니다마는
외산은 2008년초 크릭의 에볼루션으로 시작했지요.)
제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아 헤매기 어언 만 7년째 ~
조금씩 야금 야금 돈을 모아 업글을 하고있습니다만
아직도 끝이 안보입니다.
저는 MBL 시스템 보면서 어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내가 몇십억의 여유가 있다면 이 시스템을 갖추어놓고 음악을 듣고싶다."
- 당연히 충분한 공간과 방음 시설도 갖추어놓아야하겠죠. -
- 물론 꿈에 불과한 일이죠. 그러나 상상은 할수있습니다. -

홍성호 2014-08-31 02:23:50
답글

제 글을 열네분이나 추천해주셨네요.
전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추천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항상 즐거운 오디오라이프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주열 2014-11-15 19:50:13
답글

홍성호님 안녕하시죠? 오랜만에 들어오니 멋진글이있어 댓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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