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락페 3일 중에 어제 하루만 갔습니다.
목적이 집에 높으신 분께 뮤즈 신님을 알현케하는 것이었으므로,
오후에 도착해서 맥주와 보드카콕으로 몸을 좀 풀고
써드아이블라인드 (좋았습니다!!!)
쿨라 쉐이커 (에스닉하군요!!!)
그리고 코린 베일리 래 님을 잠시 구경하고 뮤즈.
3년전 펜타포트 때보다 (4년전이었나?) 훨씬 잘 연출된 공연을 보여주었는데,
펜타포트 때보다는 PA가 좀 약하더군요. 그래서 삘이 좀 덜 왔다는...
그래도 Starlight 1-2-1-3 박수 쳤으니 그걸로 만족. ㅋㅋㅋ
가벼운 헤드뱅잉과 점핑 외에는 과격한 슬램 없었는데
허리가 다소 지끈지끈해서, 나이 들어서 이제 이런데 못 오나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어제 귀가길이 험난해서 그랬던듯.
지산리조트 앞길에 세워뒀던 차를 빼내 약 500m 구간을 이동하는데 1시간쯤 걸렸습니다.
11시에 나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1시반..
운전을 너무 오래했던 거지요.
이제 4일 열심히 일하고 (농담 아니라 일거리 넘 많습니다 ㅠ.ㅜ 토욜에도 나와 일했습니다 ㅠ.ㅜ)
금욜엘 뱅기 슝 타고 도쿄 갑니다.
주말에 섬머소닉락페스티벌 신나게 달려야죠.
스티비 완다옹 보러 가는건데,
덤으로 오프스프링, 니클백, 섬41, Jay-Z, 드림 씨어터, 테일러 스위프트, NAS, Pixies, A-HA! 등등도 보겠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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