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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 것 같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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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3:3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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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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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 것 같슴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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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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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일할때는 괜찮은데 할 일 없어지면 마음 한켠이 공허하고 평온 하지가 않슴다.
좀전 까지도 미친듯이 일하다가 지금 좀 쉴까 하는데 또 마음속이 요동치며 불안해지고 그럽니다.
요즘들어 계속 그렇슴다.
가족은 오늘 전부 휴가를 갔고 저 혼자서 집 봅니다.
일때문에 핑계(사실이긴 하지만)로 이생활 12년째 인데 아직도 이생활 청산 못하네요.
그러면서 한켠 으로는 나만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좀전에 마님한테 문자가 왔는데 잘 놀고 있다는 문자를 보니 누구 약올리려고 문자 보낸건가 하며 괜히 울컥해지고(그런 의미 아니라는거 알지만)
집에도 안올라가고 셔터 닫은 사무실에서 또 미친듯이 반복생활을 합니다.
워커홀릭? 그런 것도 아닙니다. 먹고 살자니 발버둥 치는 것에 불과할뿐
휴가를 못가서 속상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요즘들어 계속 마음속이 평온 하지가 않아서 그러는 것 뿐임다. 이런게 우울증의 현상이 아닌가 싶슴다. 원래 성격도 좀 우울하고 까칠하긴 하지만
이 글 올리고 이제 쐬주나 빨다가 픽 쓰러져 자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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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면 불안 증상이 생기는 걸 보니, 현재 너무 일에 매몰된 것 같네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면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의미가 없어 보리고 무기력해집니다, 이런 경우는 우울증이 아니라 일중독자의 전형적 증세로 보이는데, 마치 관성처럼 반복 슥달된 일을 미친듯이 하다가 갑자기 멈추면 공허감이,,,, <br />
워커 홀릭이란 게 일이 너무 좋아 미친듯이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안 하면 불안 증세가 생기고 등 그런 사람들이 워커 홀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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