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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01 10:18:42
추천수 5
조회수   1,737

제목

어긋난 사랑..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아침에 손님 모자가 오셨는데.

가끔 오시던 분입니다.

어머니가 70대이고 아들이 40대 후반입니다.

전형적인 마마보이 스타일인데

아직까지 안경값 3만원을 엄마가 내어주는 형편이네요.

물론 장가도 아직 못 간 처지..



어머니 되시는 분이 아들에 대해 너무 집착이 강한 모양이라

안경테 하나.렌즈 선택.값 흥정에 일일이 간섭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건 누구나 다 하지만

저렇게 어긋난 사랑은

또한 자식의 앞길을 망치는군요...ㅠ.ㅠ

35000원인데 오랫동안의 단골이라고

한사코 5000원 깎아서 내고 갑니다.



하도 단골을 강조하며 가격을 깎길레

그 동안 얼마나 팔아 주셨나 검색해보니

14년 동안 6번 오셔서 135000원 매상을 올려주셨군요..



요즘 안경 하나는 어지간하면 10만원이 넘는데....



하여튼 옆에서 보기에

그 모자 관계가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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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8-01 10:25:07
답글

기수님은 이리 더운데 <br />
어디 피서는 다녀 오셨는감요..?

조우룡 2010-08-01 11:17:42
답글

피서는 피 서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br />
<br />
눈에 핏발이 서는.... 해운대가 쥐긴다믄서요? ㅜ,.ㅠ^

nuni1004@hanmail.net 2010-08-01 11:24:55
답글

아주 무서운 것인데, 인간관계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br />
오히려 힘약한 아들이 어릴때부터 어머니의 힘앞에 굴복해서, 홀로 커나가지 못하고<br />
<br />
여러가지 환경이나 말 행동으로 억압받고 살았을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br />
<br />
그런데 정상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은 그런 상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데..<br />
그것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제대로된 정신을 주입받았기 때

김진우 2010-08-01 11:30:00
답글

우룡님은 클럽av&paradise에 가입하세요...~<br />
해운대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br />
재호님 <br />
맞습니다...<br />
집착이 무서운 병이지요......ㅠ.ㅠ

김진우 2010-08-01 11:31:06
답글

av&paradise 글자가 어디갔지...??

nuni1004@hanmail.net 2010-08-01 11:33:23
답글

그런데 그 아들이 국내에서 홀로떨어져 살아도..엄마는 매일 그 아들집을 애인집처럼 들락달락<br />
집안에 먼지 하나까지 간섭을 할것이고, 착하게만 자라온 아들은 어머니에게 하지말라고 말을 못합니다.<br />
<br />
그러면 이 아들의 정신은 또 어머니에게 리모트 콘트롤되어서 자신의 주체성을 상실하죠..<br />
해결책은 그냥 아들이 어머니를 떼어놓고 이민을 가면 됩니다만..쉽지 않죠...<br />
<br />
가정사의 문

김진우 2010-08-01 11:35:12
답글

헬리곱터 맘 이란 말도 있지요..?

nuni1004@hanmail.net 2010-08-01 11:42:13
답글

그런데 위 본문의 어머니는 확률적으로 비슷한 방법으로 그 남편까지 그렇게 만들어 무능력자로 <br />
<br />
남편을 키우는 집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남편은 항상 술먹고 주정하고 난리피고..때려부수고<br />
왜 이런 현상이 나오게 되냐면, 강력한 저항인데 왜 자신이 저항하는 지는 모르고..그냥 저항이죠..<br />
<br />
남들은 그래서 남편이 술주정에 가정폭력병에 걸린 나쁜, 아내와 자식을 괴롭히고

이병일 2010-08-01 11:48:43
답글

오호?<br />
재호님의 말씀에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김진우 2010-08-01 12:01:42
답글

그러니 <br />
이런 문제가 커지지 않을려면 <br />
자신의 내면을 항시 들여다 보고,<br />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우 2010-08-01 12:17:19
답글

아니지요..<br />
많이 유익한 말씀입니다...~~

김진우 2010-08-01 12:37:03
답글

재호님 말씀을 듣고 있으니<br />
자신의 내면 세계로 끝 없이 파고 들다 보면<br />
이 우주 삼라만상과 다 통한다라는 말과도 일치하는 것같네요..

nuni1004@hanmail.net 2010-08-01 15:15:41
답글

김진우님 감사합니다. T.T

유진국 2010-08-01 17:12:54
답글

동종업종에 일하고있는 쌔카만 후배입니다..1.집앞에 안경점있는데 일부러 여기까지왔다...2.맨날오는 단골이니 확!!!싸게해달라...3.우리가족은 여기서만 안경산다..4.다른 안경점은 50% 하던데...ㅋㅋㅋㅋ<br />
하루일과중 손님들에게 가장 마니 듣는 멘트입니다...물건(안경도소비자에겐 물건일수도..)을 구입하실때 <br />
좀더 색다른 멘트없나요? 정말 이사람에겐 남는거없이 주고싶은 그런 멘트...<br />
줄땐 확실히 줍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8-01 17:30:28
답글

유진국님께서 손님으로 가장해서 타 안경점을 방문해 보시는겁뉘다~~~이만 총총..

유진국 2010-08-01 17:41:08
답글

그짓은 절대 몬합니다....대구빡 두쪽나도...

김진우 2010-08-01 18:58:16
답글

유진국님 ...화이팅..!!<br />
힘 내시기 바랍니다..~~

김진우 2010-08-01 19:03:07
답글

그리고 애들 유아들 둘 이상 데려오면<br />
피곤합니다.<br />
막 뛰어 다녀서 씨끄럽게 하고 물건을 만져도 부모들이 <br />
별 제지를 안하니...신경 많이 쓰입니다.<br />
옆에 다른 손님 보기도 미안하고요..ㅠ.ㅠ

유진국 2010-08-01 19:03:40
답글

김샘도 홧팅임니다요...조은 음악드르며 잼나게 일하세요~~~~~<br />
서울 어느 땅떵어리에서..후배올림..

장순영 2010-08-02 08:48:14
답글

글게말입니다....애들이 너무 약해요...;;;

이희정 2010-08-02 11:02:47
답글

근데 김진우님 매장이 어디신가요? 가까운데 계시면 안경 맞추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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