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님 감성이 대단하시군요.<br />
더구나 空사상의 초석이라는 금강경을 읽고 느끼신 것이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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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도 하지만, 무상 (無常) 을 보는 것 같습니다.<br />
달은 슬피우나 나무가 말이 없어....나도 함께 울었노라..저 라면 울었을텐데..<br />
승현님은 '나는 크게 웃었도다.' ...크게 웃으셨네요..^___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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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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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이라 초저녁에 술 마시고 잠이 들었다 이 시간에 깨어나 냉장고를 뒤져 먹을 껄 찾다가..ㅠㅠ) <br />
난데없이 아주 멋진 시 한 수를 만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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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사람인연이라는 게 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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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금강경과는 웬수같은 칙칙한 사연이 있습니다. <br />
그래봤자 저 모니터화면 귀퉁이에 붙어있는 무슨 먼지만도 못하게 <br />
자취도 없어져 버린 알량한 머릿속 티끌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