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를 보면서 느끼는 점인데.
투수가 힘겹게 잘 던지다가.
에러나 아니면 불규칙 바운드로 운 나쁘게 실점을 한 뒤에
마음이 흔들려서 대량 실점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이기에
자신에게나 팀 동료에게 화가 나서,
오히려 투구가 더 나빠집니다.
만약 흔들리지 않고 초연한다면
다시 침착하게 던져서
기회가 오면 전세를 역전시킬 수도 있는데
보통 그리되기가 어렵네요.
백전 노장 투수라면
어지간해서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리며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여유를 가지고
잘 풀릴 때까지 최선을 다 한다면
기회가 옵니다.
야구를 보면서.....(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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