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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역주행 블랙박스 할아버지'가 블랙박스 홍보영상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개요는 승용차 운전자 최**씨가(37) 정방향으로 운행중 자전거를 타고 역주행 하던 할아버지를 발견했는데,
문제는 자전거가 역주행도 모잘라 자전거를 피해갈려는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는 상황이 발생한것입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왼쪽에는 차들이 달리고,승용차 운전자 최**씨는 자전거가 피해가길 기다리고 있었던걸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자전거 할아버지는 (차선 끝으로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게 달린게 아니라 역주헹하면서 아예 차선중앙으로 달림),
왼쪽으로 자전거를 피해갈려는 승용차에 일부러 자전거를 들이받고는 승용차가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건입니다.
결국 경찰서 교통사고계로 사건은 넘어가고 양측의 주장가운데 블랙박스로 인해서 모든 사건의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승용차 운전자 최**씨는 자전거의 김**씨가 고의로 사고를 낸것은 맞지만,차량피해가 경미하고 또한 피해자 최**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서 경찰도 훈방조치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블랙박스가 없었다면....
가해자 김**씨는 얼마나 더 우겼을까요~??
남의차를 일부러 들이받고 자기가 받쳤다고 우기는 사람이니 블랙박스가 없었다면 애시당초 양심선언은 없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남자운전자도 저렇게 당하는데..
여성운전자는 어떨까요.
실제로 여성들은 사고가 나면 너무 당황해서 이긴사고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사고로 바뀌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 주변분의 이야기 이지만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서 새벽 두시경 골목길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중 직진신호가 들어오자 같이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가 후진을 하며 쿵~~하고 앞 범버를 박더랍니다.
그래서 내려서 차 상태를 살펴볼려고 하니,앞차 운전자 왈~"왜 남의차 뒤를 박느냐~!!" 고 하더 랍니다.
결국 그 오밤중에 경찰서 까지 가게 되었고 양측모두 너무나 주장이 팽팽하여 목격자를 찾아볼려고 했으나 변두리에다가 시간도 새벽두시...
결국 목격자도 없고,경찰도 짜증난 목소리로 이제 나도 도저히 모르겠으니,둘이서 알아서 해라는...
그때 10만원(저가형은 8~9만원에도 구입할수 있음)가량의 블랙박스만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끔 "목격자를 찾습니다.꼭 후사합니다."
이런 현수막을 간간히 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심코 지나갈지 몰라도 그 현수막의 당사자들은 정말 피눈물이 맺히는 사건들 입니다.
혹시,와이프분이나 집안에 운전하시는 여성분들이 있다면 블랙박스는 필히 장착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와 한장 아끼려다,대들보 썩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성운전자도 마찬가지 이지만,여성운전자들에게는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그리고 저 블랙박스 회사랑 눈꼽만큼도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주위에 안타까운 경우를 몇번봐서 예방차원에서 글 올리는 겁니다.
★한줄태그-
사기꾼은 밤낮없다.미리미리 예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