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게시판에 선보여 드렸던 하이엔드 인티앰프 볼더의 865 모델의 회원님들의 시연 요청으로 드디어 신품 오픈 전시되었습니다.
현재 스피커는 JBL의 K2 S9900과 플레이어는 오렌더의 X100L과 매칭중인 상태입니다.
9900은 자체 몸값 대비 울리기 어렵지 않아 현재 와싸다에서 판매중인 일반적인 라인업의 앰프와 매칭시에도
이정도면 훌륭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구성이었지만...
"무언가 한단계 위의 소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기존에 다른 앰프와 S9900을 청음하셨던 회원님들께서는 꼭 한번 다시 방문하셔서 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865와 매칭에서는 재생되는 사운드는 "이게 바로 하이엔드의 소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매칭입니다.
딱 매칭하여 순간 청음 후 순간 머리속에 떠오른 단어는 자연스러움, 투명도 두가지 입니다.
특히 조금 놀라울 정도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은 바로 24/192음원과 DSD음원과 같은 CD보다 한단계위의
무손실 고음질 음원간의 차이점 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매칭의 시스템에서 16/44.1의 CD음원 포멧과 고음질 음원에서 게인차이와 동일 곡에서 미세한
뉘앙스 차이를 제외하고는 소스자체를 구분이 어려운것이 사실이었습니다만, 현재 매칭에서의 생기는 차이는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충격이 있었습니다.
기기간의 매칭에서 나오는 사운드 밸런스에 따라서 달라지는 비트감의 변화와 무대와 악기의 크기를 이미 여러차례 체험하고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전혀 다른 음악으로 느낌을 주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글솜씨가 부족해 글로 다 표현해 드리기는 어렵지만
보통 일반적인 소스에서 느껴지는 화이트 노이즈 같은 느낌의 공기감은 느낌은 사라지고 무대 공간에서 실연과 같은 인위적인 느낌없는 자연스러운 보컬과 각각 악기소리를 들려줍니다.
구동력 소리 성향이라는 단어 보다는 딱하나 자연스러움 이라는 기억만 남는 매칭입니다.
궁극의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궁금하신 회원님들께서는 부담없이 방문하셔서 청음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