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을쉰들께는 죄송한 말씀부터 올리고..^^
(저는 아직 젊습니다)
여성을 바라볼 때
두 개의 시각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성적 대상'으로서의 말 그대로의 '여성'
하나는 '귀여운 딸'로서의 이미지로서의 여성
후자는....20대때는 아주 작은 꼬마 아이 외에는 느껴보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즈음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TV에서 젊은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예전에는 '여성'으로 느껴져서 좋아했는데,
요즘은 귀엽고 깜찍한 사람이 나오면 '쟤가 내 딸이었으면 참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도 얼마 안들었는데 그렇군요...^^
딸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아들 키울 때와 전혀 다른 기쁨을 주는 것을 보면서,
"이게...어르신들이 말씀하던 딸 키우는 재미로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아들만 줄줄이 둘셋 있으신 분께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나이가 점점 더 들어서,
김혜자 정도 되는 분들을 보면서
'으이구 귀여운 것....내 딸내미였으면 좋겠네'
라는 생각이 들 나이가 나중에 올 거라 생각을 하니
'인생무상' 입니다...ㅡㅡ;;
p.s : 와싸다에는 딸 뻘인 소녀그룹을 보면서 침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저는 순수고결청년임이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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